본문 바로가기

콘텐츠

사람 간 소중한 경험을 공유하는 ‘휴먼 라이브러리’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최근 도서관이나 여러 대학에서 휴먼 라이브러리와 관련한 강연이 많이 펼쳐지고 있다. 그중 대표적으로 서귀포시도서관에서는 한 사람의 인생이 들어 있는 스토리인 ‘휴먼 라이브러리’ 강연을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또 지난 5월 27일 서울시립대학교는 미혼한 부모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휴먼 라이브러리를 개최해 미혼한 부모들이 겪은 편견과 차별, 노동 현실 등에 대한 고충을 함께 고민했다.휴먼 라이브러리란 영어로 Human Library의 글자 그대로 따온 말이다. 번역하면 ‘인간 도서관’ 이라는 뜻의 휴먼 라이브러리는 ‘사람이 독자와 일대일로 만나 정보를 전달해주는 도서관’을 의미한다. 휴먼 라이브러리의 가장 큰 특징, 일반 도서관에서는 책을 빌릴..
저작권-콘텐츠 국제분쟁은 ‘세계지식재산기구'에서! [지식용어] [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문화체육관광부가 유엔 전문기구이자 저작권 분야 최대 국제기구인 세계지식(지적)재산기구(WIPO)와 협력해 저작권과 콘텐츠 관련 국제분쟁 해결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이와 관련해 문체부는 세계지식재산기구와 공동으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서울에서 국제분쟁을 해결할 WIPO중재조성센터의 조정인을 육성하기 위한 '저작권·콘텐츠 국제분쟁 관련 조정인 공동연수'와 '저작권·콘텐츠 국제분쟁에 대한 조정제도 홍보강좌'를 개최하기도 했다. 세계지식재산권기구는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WIPO)으로 불리기도 하며 세계지식재산권을 관장하는 UN전문기구이다. 1967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체결했고 1970년 발효된 세계지식재산권기구 설..
디지털 환경에서 태어나 끊임없는 선택지를 탐색하는 ‘플로팅 세대’ [지식용어]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이연선]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중반 사이에 태어난 세대인 Y세대를 이어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출생한 세대를 Z세대라 한다. 이 세대의 특징은 바로 ‘디지털 원주민(Digital native)’라는 점. IT기술의 폭발적인 발전과 함께 태어난 이들은 완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나고 자라 아날로그 환경을 체험조차 못한 세대다.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짧은 시간 동안 수많은 정보를 얻게 되고 그로 인해 자신에게 맞는 선택지를 끊임없이 탐색한다. 때문에 Z 세대를 다른 별칭으로 플로팅(Floating Generation:떠다니는)세대라고 부르기도 한다. 플로팅 세대는 하나의 콘텐츠에 길게 집중하지 못하고 여러 가지 정보를 동시 다발적으로 수용하는 세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