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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점점 태양을 향해 가는 태양계 최대 행성 ‘목성’ [과학it슈] [시선뉴스 이호] 목성은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으로 질량은 태양계의 다른 행성들을 모두 합한 것의 2.5배에 달할 정도다. 일반적으로 이처럼 거대한 가스 행성은 별(항성)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생성된 후 안쪽으로 진입하기 때문에 다른 행성계에서는 별의 가까이에서 관측된다. 따라서 태양계와 멀리 떨어져 있는 목성은 그 존재 자체가 수수께끼였다. 그러나 이런 목성의 수수께끼에 대한 답이 제시되었다. 26일 스웨덴 룬드대학에 따르면 천문학과 안데르스 요한센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컴퓨터 시뮬레이션(모의실험)을 통해 처음으로 목성의 형성 과정과 이동 경로를 밝혔다고 전했다. 태양계 최대의 크기를 자랑하는 목성 (NASA/JPL-Caltech/UCB 제공) 연구팀은 목성이 태양에서 지금보다 4배나 더 바깥쪽으..
태양계 가장 바깥쪽에 존재하고 있는 천체 ‘파파아웃’ [과학IT슈] [시선뉴스 이호] 지구가 속해 있는 태양계. 과학과 기술이 많이 발전하였지만 아직 우주의 비밀은 끝이 없다. 태양계의 가장 바깥쪽에 있는 천체가 정확하게 무엇인지도 아직 정확하게 판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행성X'로 불리는 제 9행성의 존재를 연구해온 카네기 과학연구소(CIS) 천문학자 스콧 셰퍼드 박사는 최근 태양에서 지구 거리(1AU=1억4천900만㎞)의 140배(약 210억㎞)에 달하는 곳에서 새로운 천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천체는 아직 공식 명칭이나 구체적인 연구결과 없이 ‘파파아웃(FarFarOut)’이라고만 불리고 있다.'파아웃' 2019 VG18 상상도 (로베르토 몰라 칸다노사/카네기 과학연구소 제공) 이 천체는 매우 우연히 발견되었다. 과학전문 매체 '사이언스 매거진'에 따르면 셰퍼..
태양계 끝 눈사람 모양의 천체로 알려졌던 ‘울티마 툴레’, 실제 모습은? [지식용어] [시선뉴스 이호] 태양빛이 닿지 않아 얼음 왕국으로 불리는 태양계 끝. 이곳에 있는 커다란 눈사람 모양의 천체 '울티마 툴레(Ultima Thule·2014 MU69)'의 실제 모습이 눈사람 모양이 아닌 것이 밝혀졌다. ‘울티마 툴레’란 카이퍼 벨트에 있는 해왕성 바깥 천체로 두 소행성체가 눈사람처럼 달라붙은 접촉소천체이다. 19km 소행성체는 울티마, 14km 소행성체는 툴레이며 미국항공우주국 NASA가 2014년 10월에 발표하였다. 울티마 툴레(NASA/JHAPL/SwRI 제공) 이 천체는 허블 우주 망원경으로 최초 발견되었는데 미국항공우주국(NASA) 심(深)우주 탐사선 '뉴허라이즌스' 운용에 참여 중인 사우스웨스트연구소(SwRI)는 뉴허라이즌스호가 울티마 툴레에 근접했다가 멀어지면서 찍은 사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