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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세컷뉴스] 문화와 생활방식이 욕실에도 가득! ‘나라별 목욕 문화’ [시선뉴스 조재휘] 목욕을 청결하게 하는 수단 외에도 의식의 수단으로 여기는 나라가 있다. 이는 같은 목욕이라 하더라도 문화권마다 형태가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목욕에 자신의 독특한 문화를 담은 국가들을 알아보자. 첫 번째, 이슬람 전통의 습식 목욕 ‘터키’[사진/Wikimedia] 터키의 목욕은 로마 제국의 목욕 문화를 이어받은 것으로 유래가 깊으며 사우나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이슬람 국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습식 공중목욕탕으로 ‘하맘’이라고 부른다. 이슬람은 누구보다 청결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몸을 깨끗이 하는 목욕은 자연스레 터키인의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었다.터키에는 한국의 대중목욕탕처럼 큰 탕은 없지만 작은 욕조가 있는 곳이 많다. 그곳에서 샤워를 하면서 몸을 불리면 되고, 뜨겁게 달..
[세컷뉴스] 성분도 분위기도 특별한 ‘세계의 이색 온천’ [시선뉴스 조재휘] 추운 겨울 실내에만 있어 몸이 찌뿌듯할 때 혹은 피로가 쌓였을 때 생각나는 온천!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물에 몸을 담그며 시간을 보내면 그야말로 몸과 마음이 힐링 된다. 사람들을 유혹하는 세계의 이색 온천 3곳을 알아보도록 하자.첫 번째, 하얀 석회층이 기이한 장관을 이루는 터키의 ‘파묵칼레’[사진/Wikimedia] 고대부터 화산 폭발과 지진이 잦았던 터키는 1,000여 개의 크고 작은 온천이 많다. 그리고 로마 시대부터 발전했던 목욕 문화가 이어져 온천에 대한 역사가 깊고 물이 좋다. 그중에서도 ‘파묵칼레’는 1988년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기이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신의 욕조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기 때문이다.이 온천은 ..
‘지구 리셋설’의 증거(?)로 떠 오른 ‘괴베클리 테페’ [지식용어]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김미양] ‘괴베클리 테페’는 터키어로 ‘배불뚝이 언덕’이라는 의미로 터키 남동쪽의 샨르우르파(Şanlıurfa)도 외렌직(Örencik)군에 위치해 있는 유적이다. 이 유적은 2018년 6월 터키의 제 18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이 유적은 최고 5.5m 높이의 T자 형태의 돌기둥이 200개 이상이 늘어서 스무 겹으로 원을 이루는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기둥들에는 곤충과 동물 형상 들이 조각되어 있다. 평범한 유적 같아 보이지만 이 유적이 사람들과 학계에 충격을 주는 이유는 지어진 연도가 상상을 초월했기 때문이다.괴베클리 테페는 1950년대에 우연히 돌기둥이 발견되어 1963년 미국 시카고 대학과 터키 이스탄불 대학이 공동조사를 실시하여 존재가 알려지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