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토네이도

美앨라배마 토네이도 강타...“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큰 토네이도” [글로벌이야기] [시선뉴스 최지민] 로이터, AP통신과 CNN 등 외신은 3일 오후 앨라배마와 조지아주(州)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해 적어도 22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1. 12건의 토네이도美앨라배마·조지아주서 발생한 토네이도. 저스틴 메리트 인스타그램 캡처 [AFP=연합뉴스] 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3일 오후 앨라배마와 조지아주에서 최소한 12건의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2개가 1시간 사이 연달아 리 카운티를 강타했다고 기상학자 진 노만은 CNN에 말했다. 제이 존스 보안관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큰 토네이도였다"며 "집이 있던 곳에 엄청난 양의 잔해가 쌓여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2. 피해美앨라배마주서 발생한 토네이도로 부서진 집. 스콧 필머 SN..
[지식용어] 지구 온난화가 불러일으킨 역대급 한파 ‘폭탄 사이클론’ [시선뉴스 김병용] 연일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요즘. 체감온도 영하 20도가 될 만큼 살인적인 추위가 우리곁에서 떠나지 않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상황. 특히 지난 4일(현지시간) 캐나다 인접 메인주부터 미국 남부 플로리다주까지 동부 전역에 ‘폭탄 사이클론’이 엄습한 것이다. ‘폭탄 사이클론’의 영향으로 미국 동부는 영하 38도, 체감기온 영하 70도까지 떨어지는 혹한을 겪어야 했다. [사진_플리커] ‘폭탄 사이클론(bomb cyclone)’이란, 대서양의 습한 공기와 북극의 차가운 공기가 만나면서 저기압 눈 폭풍을 만들어내는 현상으로 정식 명칭은 ‘봄보제네시스(bombogenesis)’이다. 또한, 강한 바람과 함께 폭설을 동반하기 때문에 겨울 허리케인이라고도 불린..
[지식용어] 서귀포에서 발생한 용오름, 육지에서 발생하면 토네이도 된다 [시선뉴스 박진아] 포항 지진이 일어나기 전 ‘지진운’이 포착됐다는 글과 함께 용오름 현상이 발생해 화제된 바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5일 서귀포에서 오전 9시 50분부터 약 15분간 제주도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용오름 현상이 관찰 됐습니다. 용오름은 지표면 가까이에서 부는 바람과 비교적 높은 상공에서 부는 바람이 서로 방향이 달라 발생하는 기류현상인데요. 과거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모습과 같다’고 해 ‘용오름’이라는 고유의 용어가 생겨난 겁니다. 용오름이 생기는 과정은 이렇습니다. 지표면과 높은 상공에서 부는 바람이 서로 방향이 다를 경우 소용돌이 바람이 형성되게 됩니다. 이때 지표면에서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상승하여 적란운이 형성되면, 지표면 부근에 발생한 소용돌이 바람이 적란운 속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