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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월가’에 자신의 미래 지분을 파는 대학생들, 문제점은 없을까 [글로벌이야기] [시선뉴스 최지민] 현재 미국인들이 지고 있는 학자금 빚은 총 1조 5천억 달러. 빚진 개인은 물론 미국 경제 전체를 짓누르는 부담이 되고 있다. 미국 대학생들은 대학 학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나의 미래의 한 조각을 주식으로 간주하는 투자자에게 판다.1. 사례[픽사베이] 연봉 5만 달러(5천700만 원)를 버는 에이미 우로블루스키는 대학 때 투자자와 맺은 약정에 따라 현재 매달 279 달러를 투자자에게 지급하고 있다. 계약기간은 8년 6개월.현재 23세인 그는 연봉이 오르면 그에 따라 이 금액의 최대 2배까지 더 내야 할 수도 있다. 단, 실직해 수입이 없는 때는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된다. 우로블루스키가 졸업 후 미래에 벌어들일 자신의 수입의 일부를 주기로 하고 학자금을 조달한 이런 `소득 배분 약정(I..
해외 투자 넓혀가는 시대, 국제무역 분쟁의 중재는 'ISD'로 [지식용어] [시선뉴스 박진아, 정지원 / 디자인 이연선] 국가 간 장벽이 사라지고 세계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기업은 국내 투자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를 넓혀가고 그 규모도 점차 키워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무역 분쟁의 양상도 변화하고 있다.법조계에 따르면 1990년대 이후 국내로 해외 자본이 많이 유입되면서 국제 중재 사건이 증가했는데, 국가와 국가 간 발생했던 무역 전쟁이 기업과 국가 간 국제 무역 분쟁의 발생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종전과 비교해 놀라운 변화라고 할 수 있다.국가 대 국가였던 무역 분쟁이 국가 대 기업의 양상으로 변화한 것은 양국 간의 문제만을 다루는 보존국제법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국제 무역 분쟁을 중재할 수 있는 제도에 대한 필요성..
[지식용어] 한탕주의를 먹고 사는 가상화폐 등 투자시장의 위험인자, 펌프앤덤프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가상화폐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자유 경제의 일환으로 봐야 하느냐, 투기로 보고 제재를 가해야 하느냐를 두고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러한 혼란을 틈타 옳지 못한 방법으로 큰 수익을 내려는 세력도 많아 더욱 어지러운 상황. 이러한 세력은 다수 투자자들에게 큰 손해를 입히기 때문에 심각하다 할 수 있는데, 그 대표적인 악한 수법 중 하나는 ‘펌프앤덤프’이다. 펌프앤덤프(pump and dump)는 가상화폐를 헐값에 매입 한 후, 허위 정보 등을 퍼트려 가격을 폭등시킨 뒤 되파는 불공정한 거래 수법을 말한다. pump and dump라는 어원에서 보듯 ‘펌프(pump)’질 하는 것처럼 자신이 산 주가를 부풀린 뒤, 허위정도를 믿고 가상화폐를 사들인 개인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