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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대통령

‘부모 잘 만나면 출세한다?’ 중세시대부터 사라지지 않는 ‘네포티즘’ [지식용어] [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최지민] 지난 평창올림픽 미국의 외교사절은 트럼프 대통령의 맏딸 이방카 트럼프였다. 이 밖에도 트럼프 정부의 주요 요직에는 그의 가족 및 친척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일각에서는 이를 ‘네포티즘’의 부활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네포티즘(Nepotism)이란 영어 단어 조카(nephew)와 편애(favoritism)의 합성어로 자신의 친인척이나 학연, 지연 등으로 맺어진 사람들에게 관직 등을 주는 현상을 말한다. 우리말로는 연고주의 및 족벌주의로 번역할 수 있다. 네포티즘은 사실 과거 중세시대서부터 있었다. 순결서약으로 합법적 자식을 가질 수 없었던 가톨릭 교황들이 자신의 사생아를 조카라는 뜻의 라틴어 네포스(nopos)라 칭하며 자신의 조카에게 고위직을 나눠 주는 관행에서 비롯했..
[지식용어] 아프가니스탄과 전쟁 끝내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새 전략 ‘전진 경로’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최지민] 2001년 9월 11일. 민간 항공기를 납치한 이슬람 테러단체에 의해 미국 뉴욕의 100층짜리 쌍둥이 빌딩 ‘세계무역센터’가 무너지고, 워싱턴의 국방부 청사가 공격을 받은 대참사가 일어났다. ‘미국대폭발테러사건’으로 명명된 이 사건은 흔히 우리에게는 발생일자를 따 ‘9·11 테러사건’으로 불리며 전 세계에 테러의 심각성을 일깨워 주었다.당시 테러 용의자로 오사마 빈 라덴의 이슬람 테러조직이 지목됐고 미국은 빈 라덴이 숨어 있는 아프가니스탄에 지상군 투입 결정을 내리고 보복 전쟁에 들어갔다. 그리고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한 2011년 이후에도 미국군은 아직까지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고 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이기는 전쟁을 하겠다”며 ‘전진 경로..
[기획부 사람들] 북한과 미국의 극단적인 도발들...이대로 괜찮은가?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최지민] 본 기사는 기획부 소속 이호 부장(호부장), 심재민 기자(심차차), 문선아 선임 에디터(포켓문)가 하나의 이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하는 내용입니다. 다소 주관적인 내용이 포함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립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독설로 인해 북미가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13일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의 해상 발사 시험을 준비하는 징후가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38노스는 지난 7일 북한 신포 일대를 찍은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신포 조선소에 정박 중인 신포급 잠수함 전방과 후방 갑판이 위장망이나 방수포로 덮여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도발 직후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를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