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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대성당의 마지막 순간의 ‘행복했던 부녀’ [글로벌이야기] [시선뉴스 최지민] 프랑스 문화의 정수로 꼽히는 850여 년 역사의 노트르담 대성당은 이번 화재로 96m 높이의 첨탑과 목제 지붕이 붕괴하고 내부가 손상되는 등 큰 피해를 보았다. 화재 원인으로는 개보수 공사를 위해 설치한 비계 쪽의 전기회로 과부하 또는 전기 합선이 거론되고 있다.그런 가운데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와 관련해 SNS에서는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났다.1. 노트르담 대성당의 마지막 순간프랑스 파리의 '상징' 노트르담 대성당이 화마에 휩쓸리기 직전 우연히 사진에 찍혀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부녀. [브룩 윈저 트위터 캡처] 미국인 관광객 브룩 윈저(23)는 지난 15일 오후 파리 시내를 관광하던 중 노트르담 대성당을 찾았다가 한 부녀가 손을 맞잡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우연히 발견해 촬영..
트럼프 대통령이 탄생시킨 새로운 오락 외교 ‘디플로테인먼트’ [지식용어]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이연선] 지난 2016년 11월 18일, 새로운 미국 대통령이 당선됐다. 그것도 공화당 대통령 후보 역사상 가장 많은 득표수인 62,979,879표를 얻으면서 말이다.(당시 총 득표수로만 따지면 민주당 대선 주자였던 힐러리 클린턴이 우세했지만, 선거인단에서 격차를 내며 당선되었다.) 바로 제45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이야기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통령 당선 이전에 가업을 이어 부동산 사업을 하던 기업인이었다. 이후 미국 내 주요 부동산 개발업자로 인정받기 시작했고, 미국 NBC의 리얼리티 TV쇼 ‘어프렌티스(Apprentice)’를 진행하면서 엔터테이너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며 대중에게 인지도를 쌓았다.이외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미스 유니버스’를 인수하거나 ‘트럼프..
기자회견이 아닌 트위터를 통한 외교 '트위플로머시' [지식용어] [시선뉴스 정지원 / 디자인 김미양] 지난 6월 북미 정상회담 전날, 싱가포르의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외교장관이 트위터에 올린 셀카 한 장이 화제가 되었다. 사진은 바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찍은 것이었기 때문이다. 공식 발표나 기자회견이 아닌 그저 트위터상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으로 세계 각지의 언론은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싱가포르의 분위기를 전할 수 있었는데, 이를 ‘트위플로머시’라고 한다. ‘트위플로머시’는 트위터(twitter)와 외교(diplomacy)의 합성어로, 트위터를 통해 이루어지는 새로운 외교 방식을 말한다. 이는 트위터의 영향력이 정치적으로 커짐에 따라 등장한 외교 방식으로, 그 범위가 점점 확대되어 이제는 정치인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이나 UN과 같은 국제기구 등도 트위플로머시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