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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디

샤넬의 별이 지다... 칼 라거펠트 타계, 향년 85세 [글로벌이야기] [시선뉴스 최지민] 20세기 후반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디자이너 중 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는 칼 라거펠트가 19일(현지시간) 타계했다. 향년 85세. 라거펠트가 수석 디자이너로 일해온 프랑스의 명품 패션 브랜드 샤넬은 라거펠트가 이날 오전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1. 샤넬의 집사 ‘칼 라거펠트’2014년의 카를 라거펠트 [AP=연합뉴스] 출생 / 1933년 9월 10일, 독일 함부르크 사망 / 2019년 2월 19일, 프랑스 파리(향년 85세) 국적 / 독일 1982년 9월 라거펠트의 샤넬 영입이 공식 선언되었다. 샤넬의 소유주들은 샤넬 하우스에도 새로운 시대에 어울리는 적극적인 변화와 혁신이 필요함을 직시했고 라거펠트를 적임자로 판단했다. 그는 수년간 파리 쿠튀르에서 훈련받은 경험이 있었고 치열한 기..
[어바웃 슈퍼리치] 일 중독자이자 샤넬의 집사 ‘칼 라거펠트’ [시선뉴스 조재휘] 끌로에와 펜디를 성공으로 이끈 디자이너, 샤넬 제국을 건설한 디자이너 등 그의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는 셀 수가 없다. 그가 샤넬에서 선보인 리틀블랙드레스, 샤넬 퀼팅 백 등은 샤넬의 핵심 디자인 기틀을 새로 닦았고 샤넬의 새 시대를 연 거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칼 라거펠트는 독일의 패션 디자이너로 20세기 후반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디자이너 중 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사진/Wikimedia]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 옷에 대한 관심1933년 독일 북부 도시 함부르크에서 스웨덴 출신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연유 사업을 했던 부친 덕에 비교적 여유로운 어린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어려서부터 드로잉에 뛰어났고 친구들과 어울리기보다 예술과 옷에 ..
[어바웃슈퍼리치] 명품의 대중화를 시도한 천재, 베르나르 아르노 [시선뉴스 김병용] 루이비통, 크리스찬 디올, 지방시, 펜디, 태그호이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름들이자 패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브랜드명’이다. 그런데 여기 전 세계 패션업계를 움직이는 인물이 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직접 나서 설득할 정도의 영향력을 지닌 사람. 바로 수십 개의 명품 브랜드를 지니고 있는 세계 최대 명품업체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이하 LVMH)’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베르나르 아르노’다. 세계 명품 시장의 주축의 된 그의 비결은 무엇일까.[베르나르 아르노_위키미디어] “명품의 대중화를 노린 파격적인 마케팅”명품은 귀족이나 특정 계층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일반 주부부터 유명인 까지 명품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