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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

공중화장실 여성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공중화장실법 개정안’ [지식용어] [시선뉴스 조재휘] 고속도로 휴게소나 지하철 여성 화장실 앞에서 여성들이 길게 줄을 서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여성이 화장실을 이용하는 시간도 평균적으로 남성보다 긴데도 여성용 변기의 수가 남성의 62%에 그쳐 줄을 설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은 6일 ‘공중화장실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공중화장실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 공중화장실 여성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남성용 변기 대비 여성용 변기 숫자를 2배로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1,000명 미만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은 남성용 변기의 1.5배, 1,000명 이상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은 2배 이상으로 남녀 변기 비율을 상향했다. 현행법은 남성용보다 여성용을 1.5배 하도록 법이 되어 있다. 하지만 1,00..
내달 4일 개통되는 신안군 ‘천사대교’...이름에 담긴 의미는?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전남지역에 또 하나의 해상대교가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있어 관광산업이 활발해지고 지역주민들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15일 전남 신안군은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천사대교 개통식을 4월 4일 오전 11시에 연다고 15일 밝혔다. 개통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다.천사대교 (신안군 제공) 천사대교는 총연장 7.22km의 3주탑 현수교와 연장 1천4m의 주탑 사장교 형식으로 국내 4번째 규모의 장대(長大) 해상교량이다. 신안군은 새천년대교로 불리던 교량을 교량의 상징성과 디자인 등을 연계해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서남권 랜드마크로 부상시킨다는 전략에 따라 천사대교로 정했다.천사대교는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연도의 의미를 넘어, 1천4개(천사)의 섬을 지닌 신안..
직접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인간을 배려하는 기술 ‘캄테크’ [지식용어]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김미양] 직접 말로 하지 않아도 내가 원하는 것을 알아서 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실 현재 기술 발전의 트렌드도 이러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최근 중요시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인공지능기술은 이미 우리들의 삶 속에 깊이 침투해 있다.그리고 인공지능기술의 부상과 함께 평소에는 존재를 드러내지 않고 숨어있다 필요할 때 나타나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기술인 ‘캄테크’가 주목받고 있다. ‘캄테크’는 조용함을 뜻하는 캄(calm)과 기술을 뜻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로 사람이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일상생활 환경에 센서, 컴퓨터, 네트워크 장비를 보이지 않게 내장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캄테크는 1995년 마크 와이저와 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