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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포항지진 원인은 ‘지열발전소’ 조사결과 발표...소송 탄력 받나 [과학it슈] [시선뉴스 심재민] 2017년 11월의 포항지진(규모 5.4)이 인근 지열발전소에 의해 촉발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큰 피해를 낸 포항지진이 사전 준비 없이 조급하게 추진된 사업으로 빚어진 인재라는 지적이 제기된다.정부는 포항지진 직후 지열발전소에 대한 논란이 일자 사업자와 협의해 사업을 중지했고, 지금도 중단된 상태다. 또 이번 발표로 완전히 폐쇄할 가능성이 크고, 지진으로 피해를 본 일부 포항시민들은 이미 정부와 지열발전소 운영사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상태인데 이번 결과 발표로 소송이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게 되었다. 2017년 11월 15일 규모 5.4 지진으로 파손된 포항시 북구의 한 어린이집 차량 모습 (연합뉴스 제공) 포항지진과 지열발전의 연관성을 분석하기 위해 대한지질학회 주관..
[인포그래픽] 지진 규모에 따른 피해 단계 1탄, 규모 6.0 미만 [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이정선] 최근 포항에서 규모 5.4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경북 일대에 지진 피해사례가 알려지고 이로 인해 사상 최초로 수능도 연기되었다. 이제 더 이상 우리나라도 지진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 재난이었다. 언제 또 다시 올지 모르는 지진. 규모에 따른 지진 피해규모를 알아야 대처 방법도 알 것이다. ▶리히터 지진 진도 규모(Richter magnitude scale) : 1935년 미국의 지진학자 찰스 리히터(Charles Richter)가 개발한 지진계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지진계로, 지진 기록의 최대 진폭과 진원으로부터의 거리를 이용하여 계산한다. 지표상의 진동이 자동 기록되며 리히터강도에서 1의 차이는 곧 지진의 정도가 10배나 ..
[지식용어] 필로티 구조, 정말 지진에 취약할까?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이정선] 지난 11월 15일,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일어나면서 더 이상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이 다시 한 번 여실히 드러났다. 또한 이번 포항 지진으로 인해 각종 피해가 양상 되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지진 불안감이 더욱 커졌다. 그 중 포항 지진 당시 ‘필로티 구조’ 건물의 피해가 눈에 띠게 나타나 필로티 구조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필로티 구조’란 일반적으로 지상층과 닿은 부분에 기둥, 내력벽(耐力壁) 등 하중을 지지하는 구조체 이외의 외벽, 설비 등을 설치하지 않고 개방시킨 구조를 말한다. 쉽게 말해 2층 이상부터 방이 있고 1층은 기둥만 세운 건물에서 1층만을 일컫는 말이다. 이 건축 양식은 프랑스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