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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거대 관심 모은 ‘피아트-르노’ 합병 무산...왜? [모터그램] [시선뉴스 심재민] 세간의 이목을 모으며 자동차 시장을 뒤흔들 것으로 보였던 거대 자동차업체 간 합병 추진이 결국 무산됐다. 이탈리아/미국계 자동차업체 피아트 크라이슬러(FCA)가 프랑스 르노자동차에 제안했던 합병 제안을 철회했기 때문. 지난 6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 5일 FCA가 르노와의 합병 추진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FCA는 지난달 27일 르노에 각각 50%의 지분을 소유하는 합병을 제안했다. 350억달러(약 41조2천300억원) 규모의 합병이 성사됐다면 독일 폴크스바겐, 일본 도요타에 이어 연간 생산 대수 870만 대 규모의 세계 3위 자동차 회사가 탄생하는 것이어서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거대 관심 모은 ‘피아트-르노’ 합병 무산 [연합뉴스 제공]..
프랑스 소수정예 학교 ‘그랑제콜’...폐쇄의 그림자 드리워진 이유는?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김미양] 프랑스에서 한국계 장관이 탄생해 화제다.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 3월31일 발표한 장관급 인사 3명의 명단에 ‘세드리크 오’, 한국이름 ‘오영택(37세)’씨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디지털 경제 담당 국가비서(장관급)로 한국계 프랑스인이다. 참고로 세드리크 오는 1982년 프랑스에서 유학하던 한국인 아버지와 한국에서 불어 강사를 했던 프랑스인 어머니와의 사이에서 태어났다.세트리크 오가 한국계라는 점 외에 한 가지 또 눈길을 모았던 것은 세드리크 오가 ‘그랑제콜’ 출신이라는 사실이다. 그랑제콜은 ‘소수정예 특수대학’으로 세트리크 오는 그랑제콜인 고등상업학교(HEC)를 졸업한 뒤 2006년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후보의 사회당 경선 팀에 참여하면서 본격적..
신랄한 비판 정신의 계몽주의 시대 대표 인물 ‘볼테르’ [인포그래픽_세계인물편] [시선뉴스 조재휘/디자인 이연선]▶ 볼테르 (Voltaire) ▶ 출생-사망 / 1694. 11. 21. ~ 1778. 5. 30. ▶ 국적 / 프랑스 ▶ 활동분야 / 정치철학, 문학, 사학사, 성서비평학프랑스의 사상가이자 작가로 계몽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신랄한 비판 능력과 재치 및 풍자를 구현한 작품과 활동으로 유럽 문명의 진로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 볼테르의 어린 시절 볼테르는 1694년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7세 때 어머니를 여의고 가부장적인 아버지에게 정을 못 붙이고 대부였던 샤토뇌프 신부와 친밀한 관계를 가졌다. 샤토뇌프를 따라 10대 시절 문학 살롱 탕플에 드나들며 자유주의 사상과 문학을 접했고 사상적, 문학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게 된다. 학창 시절부터 고전 문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