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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슈퍼리치] 국민 볼펜의 변신, ‘모나미’ 송하경 CEO의 전략은? [시선뉴스 김병용] 1963년 5월 1일, 국내 최초로 ‘모나미 153’이라는 볼펜이 출시되었다. 프랑스어로 ‘내 친구’라는 뜻의 ‘모나미’와 15원에 출시된 세 번째 제품이라는 뜻의 ‘153’을 합친 ‘모나미 153’은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국민 볼펜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사진_모나미 홈페이지] 21세기 이후 컴퓨터와 스마트 기기의 발달로 인해 문구산업은 ‘사양산업’이라 평가받아왔다. 그러나 모나미는 이러한 불황 속에서도 현재 하루에 약 15만 자루, 연간 1억 자루 이상의 볼펜을 판매하며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모나미의 송하경 CEO가 업계의 위기 속에서도 모나미의 실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판매 부진 속 빛난 고급화 전략”[사진_모나미 공식 SNS]IT산업의 ..
[지식용어] 부동산 문제의 해결책으로 떠오른 ‘후분양제’는 무엇인가? [시선뉴스 김태웅] 국정감사에서 최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아파트 후분양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혀 큰 변화를 예고했다. 김 장관은 “공공부문에서 주택 후분양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민간부문도 후분양제를 유도하는 ‘후분양제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한 것이다. 부동산 문제의 해결책으로 등장한 후분양제는 무엇일까. [사진_픽사베이] 후분양제란 말 그대로 건설사가 주택을 일정 수준 이상 지은 후 입주자를 모집하는 제도로, 건설업체의 부도 위험으로부터 수요자를 보호할 수 있고 분양가를 적정선에서 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진되고 있다. 후분양제는 현행 제도인 선분양제와는 반대되는 개념이다. 지난 1977년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선분양제가 전격 도입됐다. 주택을 다 지은 후 분양을 하려면 건설 업체들..
[지식용어] 쉽게 큰 돈 벌고, 싸게 좋은 물건을 산다는 악마의 유혹 ‘떳다방’ [시선뉴스 이승재 / 디자인 이연선] 일확천금의 기회. 한꺼번에 많은 돈을 쉽게 벌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한 번쯤 가질 법하다. 하지만 그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치르지 않고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는 사회 정의의 기준인 법을 어긴다거나 누군가를 속이거나 ‘편법’을 쓰는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그러나 이렇게 편법을 동원한 일확천금은 피해자를 만들고 공정한 거래를 해치는 결과를 낳게 된다.특히 많은 돈이 오가는 부동산 거래에서 이러한 편법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 중 ‘떳다방’은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방법이다. 뉴스 보도에서 자주 접하는 ‘떳다방’은 견본 주택 인근에 전물이나 파라솔 등을 설치하고 현장에서 중개행위를 해 투기를 조장하는 이동식 중개업소를 의미한다. ‘떳다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