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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강도미수 피의자 추격하여 검거한 3명의 용감한 시민들...“도움 요청에 몸이 먼저 반응” [시선톡] [시선뉴스 이호] 최근 들어 연달아 훈훈한 이야기들이 들려오고 있다. 지난 9일 울산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폐지를 줍고 있던 70대 여성에 폭행을 가하던 20대 만취 남성을 지나가던 인근 고등학교의 학생들이 말리고 경찰에 신고해 큰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았다. 이들은 작은 영웅으로 불리며 교육청의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그리고 이 훈담을 이어가듯 또다시 용감한 시민들의 이야기가 밝혀졌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23일 경찰서장 집무실에서 김대겸(22) 씨에게 경남지방경찰청장 표창장을 수여하고 범인 검거 보상금을 지급했다.지난 20일 손님이 드물어지는 오후 9시 20분께 거제시 장평동의 한 상가 카페에는 점주 A(26) 씨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그런데 손님인 척 들어온 B(56) 씨는 돌연 강도로 돌변하여 ..
밧줄형 포승 사라진 자리에 ‘벨트형 포승’, 왜 바뀌었을까? [지식용어]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김미양] 지난 11일, 넥슨으로부터 120억 원대 ‘공짜주식’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진경준 전 검사장이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할 때 달라진 모습이 발견되었다. 바로 구치소나 교도소에서 수감 중인 수형자를 재판이나 조사 등을 위해 밖으로 데리고 나갈 때 몸에 묶는 포승이 바뀐 것이었다. 그간 보아왔던 포승은 밧줄형 포승이었으나 이날은 벨트형 포승이었다. 벨트형 포승은 밧줄형 포승의 문제점을 개선하여 나일론 재질의 벨트를 버클식으로 양쪽팔과 허리에 고정시키는 타원형 형태의 신설된 포승이다.보통 포승은 양손만 결박하는 수갑만으로는 팔 움직임을 다 막을 수 없어 구속력을 더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사용 시에는 수갑을 찬 양손과 양팔을 끈으로 묶어 최대한 움직이지 못하..
[생활법률] 드라마 ‘미스티’ 속 고혜란, 부당해고 해당할까? / 법무법인 정세 김형주 변호사 [김병용 기자 / 법무법인 정세 김형주 변호사] 대중의 신임을 받는 9시 뉴스 앵커 고혜란. 어느 날, 자신이 유명골프선수를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됐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이런 내용이 기사를 통해 대중에게 알려지게 됩니다.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한순간에 대중의 신임을 잃게 된 혜란. 이에 방송사는 혜란에게 9시 뉴스 앵커 자리에서 자진 하차하라는 등의 암묵적인 사직을 강요하고 결국, 혜란은 방송사의 분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사직서를 내게 됩니다. 하지만 혜란은 단지 용의자 중 한 명으로서 조사를 받았을 뿐 살인 피의자로 확정된 것도 아닌데 부당하게 사직을 강요받았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억울한 마음에 방송사를 그만두게 된 것을 다투고자 합니다. 이런 경우, 혜란은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을까요? [사진_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