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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용돈 안 줬다고 할머니 폭행한 20대 징역...할머니는 법원에 선처 호소 [시선톡] [시선뉴스 이호] 철없는 손자가 용돈을 안 줬다고 자신을 폭행해도 할머니는 법원에 선처를 구했다. 지난해 11월 6일 오후 4시 50분께 A(23) 씨는 인천시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친할머니인 B(75)씨를 발로 수차례 걷어찼다. B 씨는 이 폭행으로 인해 바닥에 넘어지며 탁자에 부딪혀 팔 등이 부러지는 전치 9주의 상해를 입었다. A 씨는 도대체 왜 이런 천인공노할 행동을 한 것일까.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B 씨가 용돈 10만원을 주지 않아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작 10만원에 친할머니의 팔을 부러뜨린 것이다. A 씨의 폭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2차례폭력 범죄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었고 2016년에는 부친을 폭행하여 가정 보호처분을 받기도 했다. 이에 27일 인천지법 형사5단독 장성욱..
배워서 남주는 '순천' 할머니들, 그들의 정체는? [시선톡] [시선뉴스 심재민] '배워서 남 주나?'라는 물음에 당당하게 ‘그렇다’라며 훈훈한 행보를 보인 할머니들이 화제다. 고령의 나이라는 한계와 선입견을 극복하고 글과 그림을 배워 책까지 낸 전남 순천의 할머니들이 도서 판매로 받은 인세를 장학금으로 내놔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26일 순천 그림책도서관에 따르면 지난 2월 한글작문교실에서 글을 배운 할머니 20명이 살 맛 나는 인생 이야기를 담은 '우리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몰랐나'(남해의 봄날, 190쪽)를 펴냈다.늦깎이 작가 데뷔한 순천 할머니들 [연합뉴스 제공] 특히 할머니 저자들은 1쇄 3천부가 모두 팔리자 인세로 받은 500만원 전액을 순천인재육성장학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김영분(79) 할머니 등 20명은 오는 4월 1일 오전 순천시청 정례조회 ..
삼촌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지갑을 여는 ‘텐포켓’ [지식용어] [시선뉴스 박진아, 조재휘 / 디자인 김미양] 현재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최저 수준을 경신하고 있지만, 프리미엄 아동 명품은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를 적게 낳을수록 더 많은 돈을 지출하는 현상이 뚜렷해진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합계 출산율은 1.0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역대 최저 출산율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3분기 출생아 수는 8만 명대에 턱걸이해 3분기 기준 역대 최소로 떨어졌다. 특히 지난해 9월 출생아는 2만 6000여 명으로 월별 통계집계가 시작된 1981년 이후 역대 최소로 내려앉았다.아이러니 한 것은 출산율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아동용품 기업들은 고가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고, 관련 시장 규모가 성장세라는 것이다. 한 자녀 가정에서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