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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도로에 쓰러진 할아버지 보호한 ‘일곱 청소년’...“매우 칭찬해” [시선톡] [시선뉴스 심재민] 최근 청소년들의 잔혹한 범죄가 우리 사회에 물의를 빚으며 큰 문제로 떠올랐다. 때문에 청소년들의 처벌 수위에 대한 논란이 거세고 우리 교육의 방향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도 수면위로 나타난 상태이다.그러나 항상 유념해야 하는 것은 일부 청소년의 범죄를 모든 청소년의 문제로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순수하고 올바른 심성의 청소년들이 더 많기 때문으로, 많은 범죄에 대한 자극적 보도 사이에 묻혀 있는 훈훈한 청소년들의 일화는 척박한 사회에 오아시스가 되고 있다.[사진/대전한빛고등학교 포토뉴스] 지난달 30일 오후 하교길에 6차선 도로 한가운데 쓰러진 할아버지를 필사적으로 보호한 고등학생 7명이 화제가 되고 있다. 비록 쓰러진 할아버지는 숨을 거두었지만 일곱 청소..
[무비레시피] 픽사 애니메이션 ‘UP’ 칼 할아버지가 선사하는 감동적인 대모험 [시선뉴스 김태웅]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모험, 살면서 한 번쯤 꿈꿔보지만 도전하기는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런데 여기 한평생 모험을 꿈꿔 온 한 노부부가 있는데요. 세상을 떠난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할아버지가 펼치는 대모험 애니메이션 영화 ‘UP’입니다. 영화 ‘UP’은 미국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픽사’에서 최초로 제작한 디지털 3D 애니메이션입니다. 디지털 영화로는 처음으로 2009년 칸 영화제에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는데요. 디즈니의 ‘미녀와 야수’ 이후 20여 년 만..
노후준비는 먼 꿈이 되어버린 ‘늙은 캥거루’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인생은 60세부터’ 라는 말이 있다. 이는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과거 노인으로 구분되던 60세 이상이 최근에는 활력 넘치는 삶을 살아가면서 생겨난 말이다. 특히 이쯤 되면 보통 은퇴를 준비하거나 맞이하는 시기로, 인생 제2의 무대를 꾸미기 위한 저마다의 준비에 들어간다.그런데 최근 장기 불황과 청년취업난으로 인해 자녀들의 사회진출이 늦어지면서, 은퇴를 맞이하고도 노후 준비가 아닌 자녀들을 계속해서 책임져야하는 부모세대들이 증가하고 있다. 자신을 위하기보다는 자녀에 대한 책임감으로 긴 시간동안 일을 해야 했던 부모세대들이 은퇴를 하고도 그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 늘어나고 있는 것. 이처럼 나이가 들어서도 독립하지 못하고 부모님께 얹혀 사는 자녀를 캥거루족이라 지칭하듯, 그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