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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

실명임을 확인한 후에만 금융거래가 이루어지는 ‘금융실명제법’ [지식용어] [시선뉴스 조재휘]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김성훈 부장판사는 20일 자본시장법 및 금융실명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63)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을 연다.이 전 회장은 2016년 대량보유·소유상황 보고 당시 코오롱 계열사의 차명주식 38만주를 자신이 보유했음에도 이를 보고에 포함시키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사진/Pxhere] 이 전 회장이 위반한 ‘금융실명제법’은 금융 기관에서 금융 거래를 할 때 가명 혹은 무기명에 의한 거래를 금지하고 실명임을 확인한 후에만 금융거래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제도로, 우리나라에서는 대통령긴급명령인 긴급재정경제명령 제16호를 통해 1993년 8월 12일에 실시되었다.우리나라는 1960년대부터 저축의 장려를 위해 예금주의 비밀보장, 가명..
암세포만 파괴한다...꿈의 암 치료기로 알려진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지식용어] [시선뉴스 조재휘] 암세포만 파괴해 꿈의 암 치료기로 알려진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사업이 중단됐다가 다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알려졌다. 부산시와 기장군은 지난달 29일 서울대병원이 호암교수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중입자가속기 유치사업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2010년 시작된 이 사업은 국비, 지방비 등 1,950억 원을 투입해 2017년부터 가동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사업 주관 기관인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연구과제로 설정한 중입자가속기 기종을 변경하고 연구 분담금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장기간 표류해 왔다. 이런 자금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용 중입자가속기란 무엇일까?1천억 투입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연합뉴스 제공) ‘의료용 중입자가속기’는 탄소 등 무거운 원소의 원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한 뒤 그..
[따말] 문제와 해결의 한 끗 차이는 ‘참여’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어려움에 닥쳤을 때 인간은 쉽게 의지하게 됩니다.그 대상은 신이 되기도 하고, 가족이 되기도 하며 연인 혹은 친구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묻고 싶습니다.“당신은 상대방의 고민을 온전히 해결해줄 수 있나요?”저는 전제가 깔린 대답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그 사람이 본인의 문제 해결에 대해 적극적이라면 얼마든지 함께 고민을 나누고 해결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마디를 더 덧붙일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혹여나 생길 부정적 결과는 온전히 제 탓이 되어버릴 테니까요. 그리고 문제는 또 다시 생기게 될 겁니다” “당신이 해결에 참여하지 않으면 당신은 문제의 일부가 되고 말 것이다.” - M. 스캇 펙의 中 -‘참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