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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소형선박 좌초사고 예방을 위한 ‘수중 방파제’란?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끊임 없이 발생하며, 많은 인명피해 또는 시설물 피해, 해양 오염을 야기하는 선박 사고. 해양수산부는 낚싯배, 레저 선박 등 소형선박 좌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수중방파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중 방파제란? 수중방파제는 해수욕장 모래 유실을 방지하고 어항 시설, 바다목장 등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수중 인공 구조물로, 현재 전국 연안 27곳에 60개가 설치돼 있다. 최근 연안 지역의 소형선박 통항 증가로 수중방파제로 인한 선박 좌초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해수부는 항로표지시설을 확충하고 항로표지시설의 종류와 위치, 배치 간격 등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항로표지 설치기준 신설...시설 확충 해수부는 수중방파제용 항로표지 설치기준을 다음달까지 신설하고 이 기준이 국제기준으..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에 잘 발달된 ‘리아스식 해안’ [지식용어] [시선뉴스 박진아,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한 공중파 프로그램에서 배로 이동하는 저렴한 해외여행이 소개되어 화제가 되었다. 대마도에서 여행을 한 뒤 하타카츠로 향할 때 리아스식 해안의 절경, 즉 무인도와 바다가 만들어낸 자연의 풍경은 단숨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리아스식 해안은 하천 침식으로 형성된 골짜기가 해수면 상승이나 지반 침강에 의해 침수가 되어 형성된 해안이다. 스페인 북서부 비스케이만의 ‘리아’라는 삼각형의 만에서 용어가 유래되었고 미국 동부의 체서피크만, 우리나라의 서해안과 남해안에 잘 발달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해안선을 보면 동해안은 단조롭지만 서해안과 남해안은 해안선이 매우 복잡한 것을 알 수 있다. 동해안은 지반 융기 또는 해수면 하강으로 형성되어 단조롭고 서해안과 남해안은 ..
‘풍랑주의보’ 속 무모한 해양레저 사고 이어져...책임은 누가? [시선톡] [시선뉴스 심재민] 끊이지 않는 안전사고. 관리자의 관리 허술함에서 오는 경우도 있지만 이용자가 뻔히 하지 말라는 행동을 해서 벌어지는 경우 역시 상당하다. 특히 관광지에서 ‘들어가지 마시오’ ‘올라가지 마시오’ 등 기본적인 수칙을 대놓고 무시하며 위험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 이 같은 행동이 결국 사고를 불러와 인명피해를 유발하고 있어 경각심이 필요하다.지난 10일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부산 앞바다에서 이러한 이용자의 안전 불감증이 사고 이어졌다.[사진/픽사베이] 먼저 부산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 53분께 부산 해운대구 송정죽도공원 남방 1.1㎞ 부근에서 표류하던 윈드 서퍼 A(54) 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오후 1시 20분께 홀로 윈드서핑을 하다 돛이 부러져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