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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

[카드뉴스] 돼지고기 익혀서, 소고기는 덜 익혀서 먹어야 한다?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흔히 돼지고기는 잘 익혀먹어야 안전한 식재료로 알려져 있고, 반대로 소고기는 ‘적당히 익혀 먹어도 괜찮다’라는 인식이 있다. 과연 이 인식은 어떤 근거에 바탕을 두고 있을까?물론 모든 음식은 주의해야 하고, 익혀먹는 것이 좋다. 그러나 특히 돼지고기를 둘러싼 각별한 논란에는 이유가 있다. 그 이유는 바로 과거 돼지 사육방식 상 ‘갈고리촌충’ ‘유구낭미충’ ‘섬모충’ ‘톡소포자충’ 등 기생충에 쉽게 감염되곤 했기 때문이다. 이들 기생충 중 ‘갈고리촌충’은 한자리에 있지만 유충인 ‘유구낭미충’은 사람 몸 안에서 돌아다는데, 피부뿐만 아니라 뇌로도 가서 간질 발작의 원인이 되기도 해 위험하다.이렇게 위험천만한 기생충들은 높은 온도의 불에 가열해야 죽기 때문에, 돼지고기는 ..
화장실에서 본 그 녀석 ‘나방파리’, 앙증맞지만 명백한 해충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모든 계절이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각 계절의 특성에 따라 누구도 반기지 않는 불청객이 찾아와 피해를 야기하거나 불쾌함을 주기도 한다. 특히 여름에는 불쾌함을 유발하는 여러 요소들이 많은데, 바로 다양한 해충의 출몰이 아닐까?여러 해충 중 대표적인 모기와 파리. 그런데 이에 못지않게 우리의 눈에 곳곳에서 띠는 귀찮은 존재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곤충을 화장실 등에서 봤지만 익숙한 외모와 달리 아마도 그 정식 명칭은 생소할 것, 나방파리이다. 나방파리는 파리목 곤충으로 몸은 전체적으로 회갈색이며 일반 파리에 비해 월등히 작은 모습을 하고 있다. 나방파리는 상당이 작은 편에 속하는 해충이라 세세한 모습을 살펴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하다...
[시선만평] DDT닭 그대로 유통, 제대로 걸러지지 않은 채 식탁에 오르는 먹거리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 심재민, 김지영 기자 / 일러스트 – 이정선 화백)사용이 금지된 맹독성 농약 DDT가 달걀에 이어 닭에도 검출됐습니다.이 닭들은 성분 검사도 없이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상 도계장에서는 출하 닭 가운데 일부 농장 닭만 살충제 성분 검사를 하고 있어 농약 검사가 거의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에 국민 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모든 산란계 농장에서 출하하는 닭고기에 대해 도축 시 DDT 등 농약 잔류물질 검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진드기와 해충을 없애고자 사용된 살충제들이 먹거리에 그대로 남아 성분 검사에서조차 걸러지지 않은 채 그대로 식탁에 오르고 있는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