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협의

[시선만평]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에 대한 정부의 고민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이호기자 / 일러스트 이정선 화백)15일 정부는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에 대해 충분한 협의와 의견조육 과정을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정기준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 “최근 법무부 장관이 언급한 거래소 폐쇄방안은 작년 12월 28일 특별대책에서 법무부가 제시한 투기억제 대책 중 하나”라며 부처간의 의견조율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했으며 당시 밝혔던 가상통화 실명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대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가상통화는 법정화폐가 아니기 때문에 그 책임은 개인이 감당해야 한다고도 언급했는데요, 피해를 예상해서 당장 없앨 수도, 그렇다고 그냥 내버려 두기에도 힘든 가상화폐 문제에 정부가 골머..
[지식용어] 고집 센 악당의 침대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최지민] 최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이 한 일간지를 통해 한국의 노동제도는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와 닮았다고 표현했다. 정부가 후진형 노동제도를 기반으로 억지로 현대의 기업을 감독하고 징벌한다는 것이다. 과연 ‘프로크루스테스 침대’가 무엇이길래 한국의 노동 제도를 대체하여 표현한 것일까.신화 속 프로크루스테스는 테세우스(아테네 영웅)가 아버지를 찾아 아테네로 가는 모험에서 등장하는 인물이다. 프로크루스테스는 테세우스의 모험에서 마지막으로 만나는 악당인데, 프로크루스테스는 자신의 집에 들어오는 손님의 목이나 발을 늘이거나 잘라 잔인하게 죽인 것으로 알려진다. 그의 잔인한 살인 방법은 이렇다. 프로크루스테스는 아테네 교외에 숙소를 차려 놓고 손님이 들어오면 침대를 제공해 눕혔다..
[지식용어] 넘지 못하면 죽는다, 벤처기업의 죽음의 계곡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김민서] ‘스타트 업’에 도전하는 청년이 늘고 있다. ‘스타트 업’은 말 그대로 설립한 지 오래되지 않은 신생 벤처기업이다. 이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생겨난 용어로서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기업을 의미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스타트 업은 자금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고, 기술과 인터넷 기반의 회사로 고위험‧고수익‧고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초기 창업 벤처기업이 기술개발에 성공하였다하더라도 이후 자금 부족으로 인해 상용화 단계에 이르기 전까지 넘어야 할 어려움들이 있다. 이 어려움을 나타낸 용어가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이다. 본래 ‘죽음의 계곡’은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모하비 사막의 북쪽에 위치한 ‘데스밸리(Death Valley) 국립공원’을 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