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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 건강정보! 현대 사회에서 급증하고 있는 감정 장애, ‘분노 조절 장애’ [인포그래픽] [시선뉴스 이지혜 / 디자인 이연선, 김미양] 올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 의료 빅테이터에 따르면 습관 및 충동장애로 진료 받은 수가 2015년 5390명, 2016년 5920명, 2017년 598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매년 그 수가 증가하고 있는 양상인데요. 분노 조절 장애로 인해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거나 이를 주체하지 못해 우리 사회에서는 각종 사건사고가 일어나기도 하죠. 오늘은 감정 장애 중 하나인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분노 조절 장애의 정의 분노 조절 장애 : 화가 나는 상황에서 분노를 통제하거나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을 말한다. 갑작스러운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폭발적이거나 공격적인 형태로 나타난다. → 분노는 불합리한 상황이나 정신적으로 고통을 가져오는 사건·충격을 겪은 이후에..
[따말] 상대방을 용서하지 못 한다면 당신은 약자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김미양] 모두에게 입장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가 들어도 화가 나는 상황이 있습니다. 나에게 돈을 빌려가서 갚지도 않고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경우. 내 애인에게 눈 웃음 치며 눈에 보이게 꼬리치는 경우. 뻔히 보이는 상황을 혼자서 아닌 척 어물쩍 넘기는 사람 등.잠자려고 누우면 이불킥을 유발하는 상황과 사람들 때문에 우리는 가슴에 멍 하나쯤은 달고 살아갑니다. 그게 심해지면 화병이 되기도 하고, 더 심하면 병이 되기도 하죠. "약한 자일수록 상대를 용서하지 못한다“ - 짱구아빠 신형만 -어린시절 어머니가 저한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진아야 원래 돈은 빌려준 사람은 발을 뻗고 자도 빌린 사람은 다리 뻗고 못 자는거야. 그러니까 너무 억울해 하지마~ 괜찮아. 다 사람의 ..
[따말] 화(火’)를 내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내가 감당해야 할 뿐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자외선 주의, 오존 주의보, 30도를 웃도는 날씨. 엎친 데 덮친 격 태풍에 장마까지.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이렇게 날씨가 더워지면 불쾌지수가 높아질 수밖에 없고 짜증이 늘어나게 됩니다.완벽하지 않기에 인간이라고 했던가요. 정확히 말 하면 불쾌지수 올라가는 날씨는 조미료와 같은 것일 뿐, 아무리 감정과 이성을 조절하려고 해도 짜증과 화를 참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더 큰 어려움은 참는 것에 대한 강박입니다. ‘참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라는 말을 늘 듣고 자란 우리는 참는 것이 미덕이라는 생각으로 마음 속 ‘인(忍)’을 한 없이 그려봅니다.그러다 구석에 맞닥뜨리면 생각합니다. 정말 화를 내는 것은 잘못된 일일까? "화에는 손실이 따른다. 화를 내는 것은 나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