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화장

치솟는 묏자리 가격...중국인들 '친환경 장례' 급증 [지식용어] [시선뉴스 박진아] 죽은 사람의 시신을 처리하는 과정과 절차인 장례. 나라마다 지역마다 그 절차나 의식이 조금씩 다르다. 그러나 동양에서는 아직도 매장을 하는 방식이 보다 대중적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최근에는 화장을 하는 문화가 늘어나고 있기는 하다)중국은 어떨까. 영국 일간 가디언은 5일 '죽을 능력조차 없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묏자리 가격이 주택 가격을 능가함에 따라 친환경 장례를 수용하는 중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소개했다.친환경 장례라고도 불리는 그린 장례는 자연장(Natural Burial)의 일종이며, '죽은 후에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취지에 따라 기존의 무덤이나 묘비 같은 인공물을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화하는 장례 방법이나 장례주의를 의미한다. 가디언에 따르면 베이징(北京) 근교 톈서..
[카드뉴스] 클레오파트라는 립스틱을 어떻게 만들었을가?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정선, 김미양] 여러 가지 이유로 하는 화장. 그 마무리는 바로 입술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입술색이 어떠냐에 따라 그날의 분위기가 굉장히 많이 달라지죠. 경제용어로까지 등장하며 우리에게 친숙한 립스틱. 그 유래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죠. 립스틱은 루주(rouge) 또는 입술연지라고도 합니다. 루주는 본래 프랑스어의 '붉다'라는 형용사로, 화장용어로 쓸 때는 볼연지만을 가리켰는데, 요즈음에는 오히려 입술연지의 뜻이 더 강하게사용되고 있습니다.가장 초기의 색조 립스틱은 기원전 3000년 메소포타미아에서 사용되었습니다. 그 시대의 립스틱은 분쇄된 보석과 장식석의 중간인 ‘반귀석(半貴石)’으로 만들어졌으며 눈꺼풀과 입술에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다 클레오파트라는 개미와 심홍색 ..
강요된 아름다움으로부터 벗어나라! ‘탈코르셋’ 운동 [지식용어]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이정선] 얼마 전 JTBC 강지영 아나운서가 뉴스를 진행하는 자리에서 안경을 쓰고 나타나 세간에 주목을 받았다. 이어 MBC 임현주 아나운서가 지상파 정식 뉴스로는 여성 최초로 안경을 쓰고 뉴스를 진행해 화제가 되었다. 이는 그동안 여자 아나운서는 뉴스를 진행할 때 안경을 쓰지 않는다는 불문율이 존재했고, 이들이 이러한 금기를 깼기 때문이다. 이처럼 여성들을 억압하던 기존의 관습을 깨부수고 이로부터 해방하려는 운동을 ‘탈코르셋’ 운동이라 한다. 다시 말해 신체를 강제로 보정하는 속옷인 코르셋에서 벗어난다는 뜻으로, 세상과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억지로 자신을 꾸미던 것들로부터 벗어나 외모 등을 꾸미지 않을 것을 주장하는 사회적 운동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코르셋이란 중세시대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