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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카드뉴스] 기억해야 할 사건, 후쿠시마 원전사고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정선, 김미양]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지 벌써 8년이 넘었습니다. 잊혀 져서는 안 되는 그날의 사고. 원전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기 위해 그날의 사건을 다시 한 번 정리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북부 지방을 관통한 대규모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후쿠시마 현에 위치해 있던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누출사고입니다. 사건의 진행과정은 이렇습니다.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북부 지방에 규모 9.0의 대지진이 일어났습니다. 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총 6기의 원자로 가운데 1‧2‧3호기는 가동 중에 있었고, 4‧5‧6호는 점검 중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때 쓰나미로 인해 전원이 중단됐고, 원자로를 식혀 주는 긴급 노심냉각장치가 작동을 멈..
프란치스코 교황, 16세 일본 소년의 후쿠시마 방문 요청에 “가겠다” [글로벌이야기] [시선뉴스 최지민] 후쿠시마현 이와키시(市)에서 살다가 원전 사고 이후 다른 지역으로 옮긴 가모시타 마쓰키(鴨下全生·16) 군은 지난 20일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했다.1. 16세 소년의 요청franciscus 인스타그램 가모시타 군은 원전 사고로 주거지를 옮겼지만 전학한 학교에서 '세균'으로 불리는 등 이지메(집단 괴롭힘)를 겪었다. 중학교에 진학해선 자신이 원전 사고 피난자라는 사실도 주변에 숨겼다.그러던 중 피난자를 지원하는 단체의 권유로 지난해 11월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자신의 어려움을 담은 편지를 썼다.가모시타 군은 신도와의 면담 행사에 참석할 수 있는 초대장을 받았고 지난 20일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할 수 있었다.가모시타 군은 이 자리에서 "..
[카드뉴스] 피폭의 공포 방사능! 알고 보면 좋은 점도 있다고?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일본 후쿠시마의 원전 사고와 체르노빌 원전 사고 등의 사고를 통해 우리는 방사능에 대한 공포를 느끼고 있다. 특히 방사능이 눈에 보이지 않기에 사람들의 두려움은 더 커져가는데... 방사능은 무엇이며 우리에게 해만 끼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흔히 방사선과 방사능을 혼동하여 생각하기 쉽다. 방사선은 원자핵 변화 과정에서 방사성물질이 내는 전자기파나 입자 형태의 에너지 흐름을 뜻하며 방사능은 방사성물질의 능력, 즉 방사성물질이 방사선을 방출하는 강도를 뜻한다.방사선에는 비이온화 방사선과 이온화 방사선이 있는데 비이온화 방사선은 가시광선, 적외선, 전자파 등 비교적 인체에 해가 없는 방사선이다. 그리고 이온화 방사선은 일반적으로 말하는 방사선을 의미하며 알파선, 베타선, 감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