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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영상 촬영 전송 앱 깔린 휴대전화로 실시간 몰카 찍은 20대 검거 [시선톡] [시선뉴스 이호] 휴대전화 두 대를 이용해 여성의 신체를 엿본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20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휴대폰에 cctv처럼 촬영하고 전송할 수 있는 앱을 깔아 독서실 책상 밑에 부착하여 실시간으로 여성의 신체를 엿본 혐의(성폭력범죄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2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A 씨는 전주시 덕진구의 한 독서실에서 총무로 근무하면서 공기계 상태인 휴대전화에 실시간으로 영상을 촬영하고 전송할 수 있는 cctv앱을 깔고 고등학생인 B양의 책상 밑에 몰래 부착하였다.그리고는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에 같은 앱을 깔고 연결하여 실시간으로 B양의 신체 일부를 훔쳐봤다. 그러나 지난 19일 오후 11시 50분께 책상 밑에 부착하였던 휴대전화가 바닥에 떨어..
이제는 집단으로 괴롭힌다.. 보이지 않는 폭력 ‘사이버 불링’ [지식용어] [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김미양] 온라인상에서 게시글에 달리는 악플이 범람하고 있다. 이른바 ‘헤이트 스피치’로 이제는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상황. 그런데 이런 행위를 한 두명이 아닌 집단적으로 행하는 이들도 등장했다.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해치는 ‘사이버 불링’은 무엇일까? 사이버 불링(cyber bullying)은 ‘가상공간’ 혹은 ‘온라인상’을 뜻하는 사이버(cyber)와 ‘약자 괴롭히기’라는 뜻의 단어 불링(bullying)의 합성어다. 말 그대로 온라인상의 약자 괴롭히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스마트폰의 높은 보급률, 기술의 발달 등의 원인으로 발생한 일종의 보이지 않는 폭력이다.사이버 불링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단순히 모르는 이들에게 심한 악플을 받는 사람의 경우뿐만 아니라 서로가..
기자회견이 아닌 트위터를 통한 외교 '트위플로머시' [지식용어] [시선뉴스 정지원 / 디자인 김미양] 지난 6월 북미 정상회담 전날, 싱가포르의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외교장관이 트위터에 올린 셀카 한 장이 화제가 되었다. 사진은 바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찍은 것이었기 때문이다. 공식 발표나 기자회견이 아닌 그저 트위터상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으로 세계 각지의 언론은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싱가포르의 분위기를 전할 수 있었는데, 이를 ‘트위플로머시’라고 한다. ‘트위플로머시’는 트위터(twitter)와 외교(diplomacy)의 합성어로, 트위터를 통해 이루어지는 새로운 외교 방식을 말한다. 이는 트위터의 영향력이 정치적으로 커짐에 따라 등장한 외교 방식으로, 그 범위가 점점 확대되어 이제는 정치인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이나 UN과 같은 국제기구 등도 트위플로머시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