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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질환

희귀병 중에서도 희귀하다고 알려진 ‘푸폴러 듀플렉스’ [지식용어]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드라마 가 방영되었다. 드라마는 법의관 사무소의 엘리트 의사들이 미궁에 빠진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고 희귀병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려낸다.드라마 매회 에피소드에서 중요한 요소가 되는 희귀병을 다루고 있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 충분했으며 9회 방영된 희귀병은 모두에게도 생소한 단어가 등장해 긴장감을 높였다. 9회 한 장면에서는 조깅을 하던 한 남자가 갑자기 쓰러져 사망하게 되고 현장에 도착한 남녀 주인공은 시신의 상태를 보고 깜짝 놀라고 만다. 그 시신은 학계에도 거의 보고된 적이 없는 ‘푸폴러 듀플렉스’ 환자였기 때문이다.‘푸폴러 듀플렉스’는 한눈에 완전히 분리된 홍채가 두 개 이상 존재하는 희귀질환으로 매우 드문 경우..
심한 지능 저하와 언어표현, ‘클리프스트라 증후군’ 의심해야? [지식용어] [시선뉴스 박진아, 조재휘 수습기자 / 디자인 최지민] 지난달 8일 유튜브 계정 ‘엠빅뉴스’에서는 매일 아이를 위해 전화기 두 대로 수백 통씩 전화하는 어머니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렇게 집요하게 전화를 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아들을 위해 장애인 콜택시를 부르기 위해서였다.현재 그녀의 아들은 클리프스트라 증후군을 앓고 있다. 클리프스트라 증후군은 9번 염색체 이상으로 지능 저하, 유아기 근 긴장 저하, 심한 언어 지연과 얼굴 기형 등이 나타나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즉 이 질환 때문에 아들은 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일반인처럼 병원을 갈 수 없는 상황. 정부에서 지원하는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지만, 이용 역시 쉽지 않다. 수십에서는 수백 통의 전화를..
[지식용어] 6살 미만 아이의 잦은 감기와 중이염, 희귀질환 뮤코다당증 의심해봐야 [시선뉴스 박진아] “손가락 발가락 다 10개씩 있나요? 얼굴은 이상한 곳이 없나요?” 대부분의 산모들이 아이를 낳고 묻는 질문입니다. 더 똑똑하고 더 예쁘고 성장한 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사실 부모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식의 건강입니다.그런데 만약 당신의 아이가 평소 잦은 중이염과 호흡 장애 등의 질병을 자주 겪는다면, 으레 겪는 질병이 아닌 희귀질환 뮤코다당증은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뮤코다당증은 세포 사이의 조직에 있는 성분인 뮤코다당체가 과도하게 몸에 쌓이면서 특이한 얼굴 모양과 성장 지연 등의 심각한 지능 장애 및 여러 신체적 이상 증상을 보이는 희귀난치성 질환인데요. 국내에는 200여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름도 생소한 이 질환은 7가지의 유형으로 나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