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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한국인 관광객 유람선 사고 일지 [인포그래픽] [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김미양] 지난 5월 2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33명을 태우고 다뉴브강 야경 투어에 나섰던 허블레아니호가 대형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에 들이 받힌 뒤 불과 7초 만에 완전히 침몰했다. 이 사고로 한국인 23명이 숨졌고 3명이 실종됐으며 헝가리인 선장과 승무원도 숨졌다. 헝가리 당국과 한국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은 헬기와 보트, 군견을 동원해 다뉴브강 하류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 활동을 벌였다. 순식간에 일어나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일지를 살펴보자. (현지시간 기준) ■ 5월 29일 → 때: 9시 5분경.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부근 → 사건: 관광객 30명과 인솔자, 가이드 등 한국인 33명이 탑승한 유람선 ‘허블레아니’..
5명을 위해 1명을 희생시켜야 한다? A.I 시대 뜨거운 감자 ‘트롤리 딜레마’ [지식용어]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이연선] 최근 A.I(인공지능)를 적용한 자율주행자동차가 시판을 위해 시범주행을 하고 있고 최신 차량들은 자동주행 옵션이 탑재되어 판매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율주행자동차의 트롤리 딜레마가 이슈가 되고 있다. 트롤리 딜레마란 윤리학에서의 사고 실험 중 하나로 다섯 사람을 구하기 위해 한 사람을 희생시켜야 하는 것이 도덕적으로 허용이 가능한 지에 대한 고찰이다.이 실험은 영국의 철학자 필리파 풋(Philippa Foot)과 미국의 철학자 주디스 자비스 톰슨(Judith Jarvis Thomson)이 고안한 사고실험으로 만약 브레이크가 고장 난 트롤리 기차가 달리고 있을 때 그대로 직진을 하면 레일 위에서 일하고 있는 5명의 인부가 사망하게 되고 레일 변환기로 방향을 바꾸면 인부..
도로에 쓰러진 할아버지 보호한 ‘일곱 청소년’...“매우 칭찬해” [시선톡] [시선뉴스 심재민] 최근 청소년들의 잔혹한 범죄가 우리 사회에 물의를 빚으며 큰 문제로 떠올랐다. 때문에 청소년들의 처벌 수위에 대한 논란이 거세고 우리 교육의 방향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도 수면위로 나타난 상태이다.그러나 항상 유념해야 하는 것은 일부 청소년의 범죄를 모든 청소년의 문제로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순수하고 올바른 심성의 청소년들이 더 많기 때문으로, 많은 범죄에 대한 자극적 보도 사이에 묻혀 있는 훈훈한 청소년들의 일화는 척박한 사회에 오아시스가 되고 있다.[사진/대전한빛고등학교 포토뉴스] 지난달 30일 오후 하교길에 6차선 도로 한가운데 쓰러진 할아버지를 필사적으로 보호한 고등학생 7명이 화제가 되고 있다. 비록 쓰러진 할아버지는 숨을 거두었지만 일곱 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