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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사상 최초 전원 여성 팀 ‘우주유영’ 취소...이유는 우주복 부족? [글로벌이야기] [시선뉴스 최지민] 사상 최초로 시도될 전원 여성 우주비행사들과 지상 통제관으로 구성된 우주유영(space walk)이 무산됐다. 여성 사이즈의 우주복이 부족한 탓이었다. 성공한다면 남성 우주비행사나 통제관을 배제하고 여성들로만 구성된 팀이 우주유영을 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될 수 있었다. 1. 여성 우주인의 우주유영(space walk)우주유영 자료사진 우주유영은 우주비행사들이 기지나 탐사선에서 우주공간으로 나가 과학실험을 수행하거나 장비를 점검하는 작업을 말한다. 여성 우주인의 우주유영은 1984년 옛 소련의 스베틀라나 사비츠카야가 처음 개척한 이래로 35년간 계속됐지만, 현재까지 500여 명이 넘는 전체 우주인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11%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 우주비행사나 통제관을 배..
그린란드 빙하, 빠르게 녹더니 최근 2년간 얼음이 늘었다...왜? [글로벌이야기] [시선뉴스 최지민] 가장 빠른 속도로 녹으며 크기가 줄어들던 그린란드의 야콥샤븐 빙하(Jakobshavn Glacier)가 최근 2년간 얼음이 늘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 얼음의 땅, 그린란드그린란드 [pexels] 그린란드는 섬 전체 면적 중 85%가 얼음으로 덮여 있다. 남극대륙과 함께 빙설기후로서 북극해의 영향으로 남서쪽 일부를 제외하곤 연평균 기온이 -1℃~-7℃를 기록한다. 1년 중 가장 따뜻한 달의 평균기온 역시 0℃ 이하이다. 1년 내내 빙설이 녹지 않아 지표면 대부분이 두꺼운 얼음으로 덮여 있다. 그린란드의 주요 빙하로는 피터만 빙하, 헬하임 빙하 그리고 야콥샤븐 빙하가 있다. 2. 야콥샤븐 빙하가 다시 커지고 있다야콥샤븐 빙하 [NASA/OIB/John Sonntag 제공] 그린란드..
NASA 연구팀 대책 필요하다! 우주여행, 잠복한 헤르페스 깨워 [과학it슈] [시선뉴스 박진아] 우주비행을 한 우주인들의 건강에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우주비행을 한 미국 우주인 중 절반 이상에서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재활성화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은 1형 혹은 2형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으로, 감염 부위에 따라 피부의 병적인 변화나 뇌염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증이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로 인해 실제 증상이 이어진 사례가 많지는 않지만 우주여행 기간이 늘어날수록 재활성화율이 높아, 장기 우주여행 때는 심각한 건강상의 위협을 제기할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이 내용은 미국항공우주국(NASA) 존슨우주센터 새티시 메흐타 박사가 우주왕복선이나 국제우주정거장(ISS) 임무를 수행한 미국 우주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밝혀졌다. 메흐타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