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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카드뉴스] 재미로 보는 영화 속 과학적 오류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김미양] 영화는 실제 사건을 반영하기도 하지만 감동과 재미를 주기 위해 허구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우리가 재밌게 본 영화중에 사실은 과학적으로 불가능한 장면들이 있는데, 어떤 장면들일까?영화 에서는 빙하 충돌로 배가 침몰하게 되고 남자 주인공은 차가운 바닷물에서 서서히 죽어가다 숨을 거두며 바다로 가라앉는다. 하지만 여기서 주인공의 시체가 가라앉는 것이 이상한 부분이다.사실 얼어 죽은 시체는 물에 뜨는 것이 정상이다. 사람의 밀도는 대략 물의 밀도와 비슷한 1g/㎤이며 사람의 몸은 70%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얼음의 밀도가 물보다 작아 물에 뜨는 것처럼 주인공의 시체는 물속에 가라앉는 것이 아니라 떠 있어야 하는 것이 정상인 것이다.그리고 영화 에서는 광선검..
30년동안 바다는 거세졌다, 해안가 침수 피해 주의해야 [과학it슈] [시선뉴스 박진아]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다. 과연 강과 산만 변할까. 바다도 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30여년간 바다가 점점 더 독해져 왔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바람은 거세지고 파도도 높아지고 있다는 것인데, 이에 대해 연구팀은 콕 집어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기후변화가 원인일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26일 호주 멜버른대학과 과학전문 매체 등에 따르면 이 대학 사회인프라공학과 이언 영 교수팀은 31개 위성이 1985년부터 지난해까지 측정한 약 40억건의 관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과학저널 '사이언스(Science)' 최신호에 실었다. 사이언스에 따르면 극심한 바람과 파도가 과거에 비해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남극대륙을 둘러싼 남극해에서 더 두드러진 것으..
마지막 암컷 사망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자이언트 양쯔자라’ [지식용어]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이연선] 15일 중국 일간 쑤저우(蘇州)일보, 온라인 매체 펑파이신문(彭拜新聞)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은 지난 13일 중국 장쑤 성 쑤저우시 동물원에 있던 암컷 자이언트 양쯔자라 '샹샹'이 사망하였다고 보도했다.‘자이언트 양쯔자라’는 국제자연보호연합(IUCN)에서 지정한 멸종 위기(자생지 절멸 등급) 동물로 다 자랄 경우길이가 1m가 넘고 폭이 70cm를 넘으며 몸무게는 200kg이상인 대형 담수호 자라다. 수명은 160년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물고기, 게, 달팽이, 부레옥잠, 개구리, 나뭇잎 등을 먹는 잡식성이고 한 번에 알을 60~100개 정도 낳는다.문제는 전 세계에 생존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개체수가 4마리에 불과하다는 것. 매우 적은 개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