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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이게 다 동판이라고? 동판으로 가득 찬 16세기 난파선 [글로벌이야기] [시선뉴스 최지민] 올해 초 북해를 지나던 대형 화물선에서 바다로 떨어진 컨테이너들을 찾던 중 네덜란드 인근 해저에서 발견된 16세기 난파선에서 건져 올려진 동판들이 3일(현지시간) 암스테르담 남동쪽 도시 아메르스포르트에서 전시되고 있다. 난파선에서 끌어올린 일부 동판이 네덜란드 문화유산청에 의해 공개된 것.3일(현지시간) 16세기 난파선에서 나온 동판을 보는 네덜란드 정부 관계자들[AFP=연합뉴스] 동판(copper plates)으로 가득 찬 16세기 난파선발견된 난파선은 당시 유럽의 가장 부유한 금융업자 중 하나인 푸거 가문 소유로, 푸거 가문은 당시 황제들과 왕들의 재정 임무를 담당하면서 엄청난 부를 일궜다.해저 고고학자인 마르테인 만데르스는 "선박에는 푸거 가문의 소인이 찍힌 동판이 가득했다"며 ..
분위기 메이커에서 환경 파괴범으로...생태계 파괴하는 풍선 날리기는 이제 그만 [글로벌이야기] [시선뉴스 최지민] 파티나 체육대회, 기념식 등의 행사에서 클라이맥스에 도달하면 흔히 볼 수 있는 하늘로 날아오르는 풍선을 내년부터 네덜란드에서는 보기 어렵게 됐다.1. 풍선 날리기의 나비효과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은 없음(픽사베이) 1986년 9월 27일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Cleveland) 광장에서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한데 모여 풍선 150만 개를 동시에 하늘로 날리는 기네스 기록 수립에 도전했다. 하지만 주최 측의 예상과 달리 바람이 불지 않아 풍선은 멀리 날아가지 못하고 그대로 하늘을 까맣게 뒤덮었다. 하지만 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인근 호수에는 보트가 뒤집히는 바람에 물에 빠진 사람들이 구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던 상황. 하지만 하늘을 가로막은 풍선은 구조 헬리콥터가..
호텔보다 더 좋은 유럽의 초호화 교도소 [세컷뉴스] [시선뉴스 심재민] 범죄자들이 죗값을 받는 곳, 감시와 구속, 속박이 있는 자유가 없는 곳...우리가 ‘교도소’라는 키워드를 접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떠올리게 되는 이미지이다. 하지만 교도소라는 이름이 가진 선입견을 확 깨트릴 초호화 교도소가 있다. 특히 복지가 잘되어 있는 유럽 국가들의 경우 부족할 것 없는 교도소를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범죄자를 교정/교화 하고 있다는데...과연 어떤 곳들이 있을까? 첫 번째, 복지국가 노르웨이의 흉악범 교도소 ‘바스토이 교도소 섬’[사진/픽사베이] 대표적인 복지국가 노르웨이는 교도소마저 복지가 가득해 놀라움을 산다. 그 중 살인, 마약, 성범죄 등 흉악범들이 수감되는 ‘바스토이(Bastoy)’ 교도소는 섬 전체가 교도소로 사용되는데 복지와 생활수준이 상당하다.일단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