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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카드뉴스] 폐쇄적이었던 조선시대 최초의 서양인 귀화 ‘박연’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이정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그 어떤 대회보다 귀화 한국인들이 많이 출전하였고, 그로 인해 더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반만년을 단일민족으로 지내온 우리에게 귀화라는 단어는 여전히 조금 낯설다. 그러나 지금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폐쇄적이었던 조선시대에도 서양인 귀화인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박연이다. 1627년 네덜란드인 얀 야너스 벨테브레이와 두명의 동료는 태풍을 만나 식수를 구하기 위해 제주도에 상륙하게 된다. 그러나 곧 제주도의 관헌에게 붙잡히게 되었고 곧바로 한양으로 압송된다.조선시대의 전반적인 관례로는 접견 국가 출신의 표류자는 직접 송환하고 그렇지 않으면 무조건 중국으로 보내 조치를 의탁하는 것이 관례였다. 하지만 당시 중국은 명과 후금이 다투고 ..
[인포그래픽] ‘최초 지폐 발행’의 요한 팔름스트루흐, 감옥에서 생 마감한 까닭 [시선뉴스 심재민 기자/디자인 이연선]▶ 요한 팔름스트루흐 (Johan Palmstruch) ▶ 출생-사망 / 1611 ~ 1671 ▶ 국적 / 네덜란드 ▶ 활동분야 / 사업가 및 금융가요한 팔름스트루흐는 네덜란드의 혁신적인 사업가이자 금융계 종사자로 스웨덴으로 건너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스웨덴 중앙은행의 전신 스톡홀롬 은행(Stockholms Banco)을 설립, 최초로 지폐를 만들었다. - 은행 설립을 위한 끈질긴 설득요한 팔름스트루흐는 네덜란드의 사업가이자 금융가로 이름을 떨치다 이웃나라 스웨덴에 큰 포부를 두게 된다. 바로 금융과 무역이 활발하던 스웨덴에 은행이라는 기관을 만들기로 구상한 것이다.그렇게 1947년 스웨덴에 건너간 요한 팔름스트루흐는 금융업에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아 전..
[영화평점] 영화 <튤립 피버>, 튤립과 함께 피어난 치명적인 사랑 [시선뉴스 김태웅] 할리우드에서 떠오르고 있는 배우 데인 드한과 아카데미상 수상에 빛나는 알리시아 비칸데르의 만남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 특히 두 젊은 배우들의 뜨거운 베드신이 담긴 청불 예고편이 공개되고 단시간에 조회수 100만을 돌파하면서 더욱 화제가 됐다.나탈리 포트만, 스칼렛 요한슨, 에릭 바나 주연의 로 감각적인 시대극 연출력을 인정받은 저스틴 채드윅 감독의 또 한 번의 시대극이다. 12월 6일 서울 용산 CGV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영화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튤립 피버 (Tulip Fever, 2017) 개봉: 12월 14일 개봉 장르: 드라마, 멜로/로맨스 줄거리: 17세기 중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어릴 적 고아가 된 ‘소피아’는 수녀원에서 생활하는 젊고 아름다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