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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서천 ‘장항역 가는길’ 오픈과 ‘속초사자놀이’ 무형문화재 지정 [팔도소식/문화N교류] [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오늘(2월 25일)은 각 지역의 문화와 관련된 소식이다.- 문화 예술과 관련한 각 지역 소식1. '서천 마을미술 프로젝트 갤러리 ‘장항역 가는 길’ 오픈 – 충남 서천군서천 마을미술 프로젝트 '장항역 가는 길' 갤러리가 오픈했다.(서천군 제공) 충남 서천군은 25일 오후 서천문화예술창작공간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8 마을미술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따라 추진된 서천 마을미술 프로젝트 '장항역 가는 길' 갤러리 열림식을 진행했다.서천군 '장항역 가는 길' 프로젝트는 한때 장항선 ..
[카드뉴스] 하회탈 ‘허도령 전설’, 이매 탈에 입과 턱이 없는 기묘한 이유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국내 대표 문화재로 알려져 있는 하회탈. 웃고 있는 형상의 하회탈은 국내 문화재 중에서도 상당한 유명세를 지니고 있어 흔히 웃는 상을 하회탈에 비교하기도 한다. 하회탈은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에서 만들어져 내려오는 목조탈로, 웃는 얼굴을 한 하회탈 하나하나가 개성 있는 얼굴을 갖고 있는 등 예술적 가치가 높아 1964년 국보 제121호로 지정 되었다.특히 하회탈은 모두 웃고 있지만, 쓰는 사람의 역할과 감정에 따라 미묘하게 그 표정이 변하는 등 ‘신령’스러운 탈로 알려져 있다. 그런 하회탈은 주로 전통역할극인 별신굿놀이에 사용되어 왔는데, 역할과 생김새에 따라 각시, 중, 양반, 선비, 초랭이, 부네(첩 또는 기녀), 백정, 할미, 이매(하인) 등 14종류로..
[지식용어] 일제가 옮긴 덕수궁 광명문, 80년 만에 제자리로 돌아가다 [시선뉴스 김태웅] 1938년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총독부에 의해 옮겨졌던 광명문(光明門)이 80년 만에 원래의 자리로 돌아온다. 광명문의 원래 자리는 어디인지, 덕수궁 구석으로 옮기게 된 배경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덕수궁의 남서쪽 구석에 홀로 서 있는 광명문. 현재는 몇몇 유적들을 전시하고 비를 맞지 않게 도와주는 일종의 야외전시관 역할을 하고 있지만, 본래 덕수궁 광명문은 왕이 드나들었던 문이었다. 덕수궁 남서쪽에 위치한 광명문 [출처_Pixabay] 덕수궁은 본래 경운궁이라고 불렸다. 1608년 조선의 15대 왕이었던 광조가 이 곳에서 즉위하면서 처음으로 경운궁이라고 명명했다. 세월이 지나 1896년 아관파천이 일어나고 1년 뒤, 러시아 공사관에 피해있던 고종이 경운궁으로 거처를 옮겨 그해 9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