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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세컷뉴스] 상상도 못한 ‘장례문화’를 가진 나라들...어떤 방식이? [시선뉴스 조재휘] 사람이 죽은 뒤에 치르는 절차와 의식은 각기 다른 문화와 풍속에서 발전해왔다. 보통 사람이 죽으면 매장을 하지만 나라마다 매장 외의 다른 장례를 치르는 문화도 있다. 많은 장례문화 중에서 세계적으로 평범하지 않고 특이한 장례문화는 어떤 것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자. 첫 번째, 필리핀 사가다 지역의 전통 장례문화 ‘절벽에 매달린 관’[사진/Wikimedia] 필리핀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인 북부 루손섬에 사가다라는 지역이 있다. 이 지역은 자연경관이 뛰어나 세계 3대 배낭객들에게 명소로 꼽히기도 하지만 독특한 장례문화로 유명하다. 사가다의 에코밸리 절벽에 가면 매달린 관(Hanging coffins)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관들은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장례문화로 위치가 위험할수록 명당..
[카드뉴스] 음식의 장기보존을 위한 방법 ‘통조림’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정선, 김미양] 맥주, 치즈, 포도주, 된장, 김치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모두 보존 식품이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현재 이러한 음식들은 보통 냉장이나 냉동, 저온 살균 방식 등으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방식들이 개발되기 전에는 어땠을까요? 그때 선조들이 고안해 낸 방법이 바로 ‘통조림’입니다. 통조림의 개발은 전쟁과 함께 했습니다. 전투식량으로 개발한 ‘통조림’은 프랑스의 ‘병(甁)조림’에서 시작되었는데요. 병조림의 발명가는 작은 식당의 요리사였던 니콜라 아페르(Nicolas Appert, 1749~1841)입니다. 그는 프랑스 파리 변두리에서 가난한 채소장사의 아들로 태어나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 하면서 식당에서 잔심부름을 하며 성장했습니다. 그렇게 심부름꾼..
직접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인간을 배려하는 기술 ‘캄테크’ [지식용어]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김미양] 직접 말로 하지 않아도 내가 원하는 것을 알아서 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실 현재 기술 발전의 트렌드도 이러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최근 중요시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인공지능기술은 이미 우리들의 삶 속에 깊이 침투해 있다.그리고 인공지능기술의 부상과 함께 평소에는 존재를 드러내지 않고 숨어있다 필요할 때 나타나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기술인 ‘캄테크’가 주목받고 있다. ‘캄테크’는 조용함을 뜻하는 캄(calm)과 기술을 뜻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로 사람이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일상생활 환경에 센서, 컴퓨터, 네트워크 장비를 보이지 않게 내장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캄테크는 1995년 마크 와이저와 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