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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

오늘부터 비닐 사용 금지...‘과일-채소’ 담는 속 비닐도 마찬가지 [시선톡] [시선뉴스 심재민] 오늘부터 대형마트, 백화점, 쇼핑몰 등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제공 금지가 본격 시작됐다. 긴 시간의 계도 기간이 있었지만 아직 혼란은 여전해 보인다.대형마트의 경우, 이미 지난 2010년부터 환경부와 비닐봉투 판매금지 협약을 맺고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 종량제봉투와 종이박스 등을 제공해왔기 때문에 이를 둘러싼 혼란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문제는 신선식품을 담아가도록 매장 곳곳에 놓여 있는 얇은 속 비닐(위생비닐, 일회용 위생비닐 등) 을 사용하는 지점에서 발생했다.비닐봉투 사용금지 [연합뉴스 제공] 그간 대형마트 등에서는 과일, 채소 등 신선식품 판매대에 롤 형태로 뜯어서 사용하는 속 비닐을 비치해왔다. 하지만 오늘부터는 두부, 어패류, 고기 등 액체가 샐 수 있는 제품, 흙 묻은 채소..
‘에코절취선’을 비롯한 친환경 움직임, “편의점이 달라지고 있어요” [지식용어] [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이연선] 우리의 편의점이 달라지고 있다. 최근 카페에서의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규제하는 방침이 나오면서 ‘친환경’이라는 키워드가 주목받고 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편의점 업계에서도 ‘에코절취선’을 비롯한 여러 친환경적인 시도를 구상 중이다. 에코절취선은 생태학, 친환경을 뜻하는 단어 ‘ECO’와 ‘절취선’의 합성어로 용기를 감싸고 있는 라벨을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점선 모양의 절취선을 만들어 라벨 제거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한 친환경 기술이다.보통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 음료 페트(PET)의 경우, 제품을 담는 용기에 제품의 이름 및 성분이 적혀있는 라벨이 붙어있다. 라벨과 용기는 각각 다른 종류의 재활용 쓰레기이기 때문에 꼭 분리해서 버려야 한다. 그러..
[세컷뉴스] ‘재활용 쓰레기 대란‘ 대응 위한 정부의 재활용 쓰레기 감축 대책들 [시선뉴스 김병용] 중국이 올해부터 24종 고체 폐기물의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이에 폐기물의 공급이 늘어나 국내 재활용 쓰레기 가격이 하락하였고 이에 수익을 내기 어려운 재활용 수거 업체들이 비닐 수거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재활용 쓰레기 대란’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지난 10일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하는 등 정부가 직접 나섰다. 정부가 제시하는 ‘재활용 쓰레기 줄이기 감축 대책’을 알아보자.첫 번째, 비닐 대신 빗물제거기 사용 ‘일회용 우산비닐 없앤 지하철’[사진_픽사베이] 서울시는 지난 5월 1일 서울 지하철 역사에 비치된 일회용 우산비닐 커버를 없애기로 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하철에서 사용된 일회용 우산비닐 커버는 520만 장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