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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용어] 프루스트 효과, 냄새는 강력한 기억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 [시선뉴스 문선아 / 디자인 김민서] 프랑스의 문호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주인공 마르셀은 귀족들이 모이는 사교계에 출입하며 여러 계층의 사람들과 사귀며 인생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우연히 홍차에 마들렌 과자를 적셔 먹고 그 향에 어린 시절의 기억이 떠오른다. 이 소설에서 시작된 프루스트 효과(Proust Effect)는 냄새가 기억에 밀접관 관련을 갖고 있다는 의미로 사용된다.그렇다면 냄새는 정말 기억에 관여를 하는 것일까?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의 야라 예슈런 박사는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향기와 기억 간의 연관 관계를 추적한 실험결과를 발표했다.예슈런 박사 연구진은 16명의 성인에게 사진을 보여주면서 달콤한 배나 눅눅한 곰팡내를 맡게 ..
[어바웃 슈퍼리치] ‘채드 로버트슨’, ‘최고의 빵을 만든다’고 말하는 순간 성장은 끝이다 [시선뉴스 이승재] 오후 5시, 샌프란시스코 미션 지구의 한 길 모퉁이에 사람들이 기다란 줄을 서있다. 그 줄을 따라 걷다보면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명물 빵집 ‘타르틴 브레드’가 나온다. 매일 이맘때쯤 딱 240개만 구워져 나오는 ‘타르틴’을 구매하기 위해 사람들은 기나긴 줄을 선다. 2002년 간판도 없이 문을 열었던 이 빵집은 15년 뒤 ‘샌프란시스코 최고의 베이커리’이자 이 집의 빵은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빵’이자, 허핑턴포스트의 ‘죽기 전에 맛봐야 할 미국 25대 음식’에 꼽히기도 했다. 타르틴 베이커리가 지금의 명성을 얻기까지, 이 과정엔 창업자 ‘채드 로버트슨’의 혁신과 도전이 있었다. 출처 / 플리커 “내 아이디어를 공개함으로써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로버트슨은 용감했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