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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어

아이의 얼굴보다 뒷모습을 더 많이 보는 ‘뒷모습 증후군’ [지식용어] [시선뉴스 김병용] 흔히 현대사회를 과도한 경쟁 사회라고 한다. 많은 현대인이 자신을 남들과 비교하고 경쟁하며 그들보다 앞서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치열한 삶을 살아가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어른을 넘어 아이들에까지 이어졌다. 최근 아이들은 부모의 과도한 교육열로 인해 타의적으로 경쟁 사회에 들어섰다. 그리고 이러한 과도한 교육열로 인해 생겨난 사회현상을 ‘뒷모습 증후군’이라고 한다. [사진/EBS 초목달 캡쳐] 뒷모습 증후군(Children's Back Syndrome)은 과도한 교육열로 가족과 함께 있을 시간이 부족해 아이의 얼굴보다 뒷모습이 더 익숙해진 사회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이는 EBS 공익광고에서 처음 등장해 많은 학부모들의 공감을 받으면서 신조어로 떠올랐다. 영상에는 학교가 끝난 뒤..
[인포그래픽] 이거 모르면 문찐? 2017년 유행했던 신조어들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최지민] SNS가 발달하면서 우리는 많은 종류의 다양한 언어를 접하게 된다. 그러다 그 언어가 유행처럼 번지며 신조어가 되기도 하며, 이는 한 시대와 당시의 분위기를 가늠하게 하기도 한다. 2017년에는 어떤 신조어들이 생겨나고 이용되었을까?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1. 무민세대 -無(없다) + mean(의미) + 세대 -무의미에서 의미를 찾는 세대 -과거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을 버리고, 의미 없는 홀가분한 일상을 살고자 ‘무자극’, ‘무맥락’, ‘무위휴식’을 꿈꾸는 20대2. 법블레스유 -법의 은총으로 살게 됐으니 주의하라 -한 트위터 이용자가 ‘법이 아니었으면 너는 이미 맞아 죽었다’란 뜻의 글을 쓴 것이 시초 -욕해봤자 내 입과 SNS만 더러워질 때 사용3...
[시선만평] 'Again 1995' 통치자금의 부활? [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이호기자 / 일러스트 최지민 화백)검찰이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과 관련해 남재준·이병호 전 원장에 이어 이병기 전 국가정보원장을 전격 체포했습니다.이들은 지난 정권에서 국정원 특활비 총 40여억 원을 박 전 대통령 측에 뇌물로 상납해 국고에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재만 전 총무비서는 "나랏돈을 통치자가 쓸 수 있지 않나 생각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1995년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측이 뇌물을 통치자금이라고 주장했던 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후 22년만에 다시 떠오른 단어가 되었습니다. 국가 예산이 존재하고 이를 적법하게 수행하는 것이 법으로 명시되어 있는 만큼 통치자금이라는 신조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