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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카드뉴스] 고령의 아빠는 자녀도 늙게 한다? [시선뉴스 이호, 조재휘 / 디자인 이연선] 현재 우리 사회는 결혼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출산 시기도 늦어지고 있다. 그런데 더 고민해야 할 것이 생겼다. 아빠의 나이가 자녀의 노화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학술지 ‘미국립과학원회보’에 나이가 많은 아빠를 둔 생쥐는 젊은 아빠를 둔 생쥐보다 수명이 짧고 노화도 일찍 찾아온다는 연구 결과가 실렸다. 독일 신경퇴행성질환센터 등 공동연구진들은 사람으로 따지면 60세가 넘은 21개월 이상의 수컷 생쥐와 젊은 여성에 해당하는 4개월이 된 암컷 생쥐를 짝짓기 시켜 새끼를 얻었다. 그리고 이를 비교하기 위해 각각 4개월인 젊은 암수 생쥐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도 얻었다.두 집단의 생존율을 비교하기 위해 절반이 죽은 시점을 살펴봤는데 나이가 ..
[카드뉴스] 너 그 당시 일 기억하니? 아이는 몇 살부터 기억할까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정선]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힘들고 지치더라도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했던 기억들은 살아가는데 활력소가 된다. 그래서 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하는 매시간이 소중하고 이를 간직하기를 원한다. 이렇게 아이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문득 의문이 생긴다. 아이들도 크면 어릴 때의 일을 다 알고 있을까. 과연 아이도 행복했던 이 순간을 기억해줄까?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는 아이가 커서도 오래 저장되는 기억을 6세에서 8세 정도로 보았다. 이후 백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 없는 실험이 이루어졌고 공통적으로 2세에서 3세 정도까지의 기억은 대개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물론 기억이 있는 경우에도 3세에서 7세의 기억에 비해서는 단편적 기억들이고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현재까지 알려진..
미세먼지 대책으로 떠오르는 인공강우는 무엇인가 [지식용어]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연선] 날씨정보에서 미세먼지에 대한 소식이 끊이지 않는다. 언제부턴가 우리는 내일 ‘춥다’ ‘덥다’의 이야기만큼 ‘미세먼지 많대’ ‘내일은 미세먼지 없대’라는 말들로 대화를 하고 있다. 대책은 없는 것일까. 미세먼지와 초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조치로 여러 가지 방법들이 시행되고 있다. 그중 정부의 노력도 동반되고 있다.실제로 문재인 대통령이 미세 먼지 대책과 관련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하라"라고 말한 뒤 환경부와 기상청이 실험 내용과 장소를 바꿔가며 급하게 인공 강우 실험을 했다. 마치 영화 ‘지오스톰’에서 볼 수 있는 기상제어 프로젝트 같은 이야기다. 인공강우란 구름은 형성돼 있지만 비를 뿌릴 정도의 기상 여건이 조성되지 못했을 때 빗방울을 만드는 씨앗을 뿌려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