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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이탈리아, 포경수술 3분의 1이 불법 시술..."어처구니없는 비극"[글로벌이야기] [시선뉴스 최지민] 이탈리아에서는 매년 약 5천 건의 포경수술이 보고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보통 종교적, 위생적인 이유로 이슬람과 유대인 공동체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이탈리아는 가톨릭 국가여서 공중 보건 기관에서는 포경수술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사립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사립 의료기관의 수술비는 비싼 탓에 공공 의료 시스템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이민자 가정 상당수는 부모가 집에서 직접 아이들을 수술하거나, 무허가 의료인에게 수술을 맡기고 있다.1. 조악한 포경수술로 늘어가는 희생자 지난 2일 북서부 항구도시 제노바에서 생후 몇 주 밖에 안된 신생아 역시 자택에서 실시된 서투른 포경수술로 목숨을 잃었다.이탈리아 구급차 [ANSA통신] 25세의 나이지리아 국적의 아기 엄마와 할머니가 ..
트레비분수 등 명소 밀집 지하철 차단...대혼란 속의 로마 지하철 [글로벌이야기] [시선뉴스 최지민] 로마 지하철이 ‘대혼란’에 빠졌다. 열악한 대중교통으로 악명 높은 이탈리아 로마가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지하철역이 연쇄 폐쇄되고 있는 것.25일(현지시간) 일메사제로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 '스판냐'(스페인광장), '바르베리니', '레푸블리카' 등 로마 시내를 관통하는 지하철 A선의 역사 3곳이 에스컬레이터 고장과 점검 등으로 접근이 차단됐다.1. 에스컬레이터 고장에 잇단 폐쇄작년 10월 23일 이탈리아 로마의 레푸블리카 지하철역의 에스컬레이터가 오작동해 20여 명이 다친 현장 [AFP=연합뉴스] - 베르베리니 역 / 지난 22일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의 발판 하나가 떨어져 나가는 사고로 역을 차단- 스판냐 역 / 하루 뒤인 23일, 베르베리니 역과 동일한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 ..
정우성 특별전 열린 ‘피렌체 한국영화제’, 21일 개막 [글로벌이야기] [시선뉴스 최지민]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를 이탈리아에 소개하는 영화제로 한국과 이탈리아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어주고 있는 ‘피렌체 한국영화제’가 21일 밤(현지시간) 피렌체대성당(두오모) 인근에 위치한 라콤파냐 극장에서 막이 올랐다.1. 개막작은 강형철 감독의 ‘스윙 키즈’피렌체 한국영화제 페이스북 이날 개막식은 한국 쪽에서 배우 정우성, 김지운 감독, 강형철 감독 등이, 이탈리아 측에서는 피렌체 시, 토스카나 주 정부 관계자와 현지 관객 등 약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최종현 주이탈리아 한국대사, 오충석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피렌체 한국영화제 페이스북강형철 감독의 '스윙 키즈'로 막을 연 이번 영화제는 오는 28일 윤재호 감독의 '뷰티풀 데이즈'로 폐막할 때까지 장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