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썸네일형 리스트형 [카드뉴스] 상부상조에서 유래한 부조, 3-5-10 고민의 시작은? [시선뉴스 심재민 기자/ 디자인 최지민pro] 지인의 결혼식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은 3만원 5만원 10만원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과연 이러한 부조금 고민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축의금이라고도 불리는 부조는 잔칫집이나 상가(喪家) 따위에 돈이나 물건을 보내어 도와주는 것을 의미한다. 먼저 ‘부조(扶助)’는 서로 돕는다는 ‘상부상조(相扶相助)’에서 유래된 말이다. 즉 혼례를 치르는 것을 도우며 축하를 표하는 것이 바로 ‘부조’의 원래 개념인 것이다. 상부상조의 의미가 컸던 과거, 부조는 돈이 아니라 ‘서로 돕는 것’으로 축하를 표했다. 조선시대 기록에 의하면, 혼례 등 큰일을 치를 때 곡식과 술 등 ‘물품’이나 ‘노동력’으로 십시일반 도움을 주는 부조가 이뤄진 것을 엿볼 수 있다. 그러다 최초의..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