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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중년에 만성 염증 발생하면 노년에 인지기능 저하된다? [과학IT슈] [시선뉴스 이호] 행복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서 중년에 관리를 더욱 잘 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메디컬 익스프레스는 현지시간으로 13일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 의대 신경과 전문의 키넌 워커 교수 연구팀이 1만2천336명(평균연령 57세)을 대상으로 약 20년에 걸쳐 진행된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년에 만성 염증이 발생하면 노년에 인지기능 장애가 올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워커 교수의 연구팀은 연구 시작 시 피실험자들의 혈액을 채취해 피브리노겐, 백혈구 수, 폰 빌레브란트 인자(von Willebrand factor), 혈액응고인자 VIII 등 4가지 염증 생물표지(biomark) 수치를 측정하고 3년 후 혈중 염증 표지 단백질인 C-반응성 단백질(CRP) 검사를 시행했다.픽사베이 ..
[지식용어] 초고령사회 일본의 ‘개호이직’ 문제, 강 건너 불구경 할 수 없는 한국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정선]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로 넘어가면서 예상되었던 문제가 하나둘 현실 속에 나타나고 있다. 주로 나이든 부모세대들에 대한 문제로, 복지나 요양시설 등 사회의 기반의 발전 속도에 비해 고령화 현상이 더 빠르게 진행되자 이러한 문제들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최근 고령화 사회가 두드러지는 일본에서는 ‘개호이직’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개호이직(介護離職)이란 늙은 부모의 병수발을 들기 위해 중년의 직장인이 회사를 그만두는 사회현상을 말한다. 용어를 풀어보면, 개호란 ‘간병’을 뜻하는 일본식 표현이고 이직은 관직에서 물러남을 의미한다. 이 같은 개호이직 현상은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일본에서 최근 큰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매년 10만 명..
백세인생 중년을 재 정의하다... 지금은 ‘후기청년’ 시대 [지식용어] [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이정선] 올해 2월 출간한 송은주 저자의 ‘4050 후기청년’이 네티즌 평점 8.25점을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이 독자의 많은 관심을 받는 이유, 바로 후기청년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소재로 이용했기 때문이다. 후기청년이란 중년을 청년의 후반부로 여기는 문화가 형성되고 변화하고 있는 우리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용어다. 본래 중년은 40~60세 사이의 나이대를 지칭한다. 그러나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근로 연령이 점점 올라가게 되었고 정년퇴직 후 제2의 직업을 찾아야 하는 시대에 도래하면서 중년들은 은퇴가 아닌 여전히 근로를 해야 하는 나이로 인식되고 있다. 이처럼 사회적 근로 나이가 상대적으로 높아지면서 중년을 청년의 연장인 후기청년으로 봐야한다는 것이 후기청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