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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카드뉴스] 엄마에게 모성본능을 일으키는 호르몬이 있다고?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연선] 자식에 대한 엄마의 사랑은 본능적이고 무조건적인 성격을 지닌다. 그 사랑은 순수하고 희생적이며 위대한 사랑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갓난아기들은 밤낮없이 울어대지만, 소리에 먼저 반응하는 건 아빠보다는 엄마다. 과연 엄마들이 아기 울음소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여성이 임신을 하게 되면 난소와 태반에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분비가 크게 늘어난다. 1984년 로버트 브리지스는 동물실험에서 임신 후반기에 두 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야 나중에 모성행동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그리고 실제로 출산한 여성에게서 분비되는 호르몬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뉴욕대 로버트 프룀케 교수는 출산한 여성의 몸에서 활발하게 분비되는 ‘옥시토신’..
[카드뉴스] 임신을 하면 무조건 잘 먹어야 한다? 시기별 적정 체중 중요해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이연선] 임신을 하면 무조건 잘 먹어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한다. 물론 맞는 말이다. 임산부 체내에 새로운 생명이 잉태되어 발육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많은 영양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임산부의 충분한 영양섭취와 그로인해 생성되는 태아 조직, 태반, 양수 등에 의해 체중의 증가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하지만 무한정으로 영양을 섭취하여 체중이 계속 늘어도 괜찮은 것일까? 그렇지 않다. 식약처에 따르면 임신부의 적정 체중 증가치를 초과하여 증가하는 경우 임신중독증, 임신성 고혈압, 임신성 당뇨 등의 질환이 생길 수 있으며 선천성 기형, 거대아 출산, 유산, 사산의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반대로 적정 체중 증가치에 못 미치는 경우에도 자궁내막염, 태반형성 저해, 빈혈, 자연파..
젖몸살, 탈모도 모자라 수면부족까지...첫 출산 후 최대 6년 제대로 못 자 [생활/건강] [시선뉴스 박진아] 여성에게 출산은 많은 것을 의미한다. 심경의 변화는 물론, 신체적 정신적으로도 큰 변화가 찾아온다. 출산 후 불규칙하거나 심한 양의 월경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있고 젖몸살부터 탈모는 기본. 빠지지 않는 살로 심리적 스트레스 역시 많이 겪는다. 그리고 이제는 또 하나 미리 알고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 것 같아 보인다. 첫 출산 후 최대 6년까지 제대로 잠을 잘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영국 워릭대 사카리 레몰라 박사 등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첫째부터 셋째까지 아이를 둔 독일의 여성 2천500여명과 남성 2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연간 한 차례 최장 6년간 대면 면접을 통해 출산 후 수면의 질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