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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타인에게 고통 받으면서 자신의 가치를 찾는 ‘공의존’ [지식용어] [시선뉴스 이호] 우리는 직접적으로 대면을 하면서 갖는 관계를 갖는 것에 비해 인터넷과 기술로 인해 간접적으로 인간관계를 갖는 것을 보다 쉽다고 느낀다. 이런 이유로 인터넷을 통해 인간관계를 맺는 인구 또한 엄청나게 넓혀나가고 있다.이 과정에서 관심을 지나치게 요구하는 ‘관종(관심 종자)’ 이나 남의 사생활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스토커 등의 유형이 발견되는데 자신과 어떤 특정의 상대가 그 관계성의 과잉에 의존하는 것을 공의존(共依存)의 모습도 자주 드러나게 된다.공의존은 학술적 용어가 아닌 현상에 의한 상태라 할 수 있다. 원래는 알코올 의존증 환자와 가족의 사이에서 발견된 현상으로 알코올 의존증 남편이 아내에게 많은 고통과 폐를 끼치지만 아내는 남편을 간호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가치를 찾아내는 현상이 바로..
어린 시절의 아픔이 투영된 ‘내면 아이’란 무엇인가? [지식용어] [시선뉴스 김병용] 지난 2014년 방영되었던 조인성, 공효진, 도경수 주연의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출연진들의 찰떡궁합 호흡과 따뜻한 사랑 이야기로 큰 인기를 얻었다. 여기에 극 중 장재열(조인성)을 몹시 따르는 한강우(도경수)의 정체가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화제가 되었다. 아버지의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있으나 이를 극복하고 재열처럼 작가가 되고 싶어 하는 강우의 정체는 바로 재열에게만 보이는 가상 인물이었다. 나아가 강우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린 재열의 가슴 속에 내재된 과거 아픔이 투영된 가상 인물이었다. 이처럼 가슴 속에 내재된 과거의 아픔을 ’내면 아이’라고 한다. [사진_픽사베이] 내면 아이란 과거의 나를 말한다. 자세히는 특정 사건으로 인해 받은 상처가 자아 속에 ..
[인터뷰360] 가수 곽진언의 진언(盡言) PART2, 지칠 때 힐링 방법은? [시선뉴스 심재민] 합정동 어느 조용한 카페에서 만난 가수 곽진언.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다 그만....그에게 홀리고 말았다. 말하듯 노래해 감동을 주는 뮤지션인줄 알았는데, 언행 자체가 진솔한 음악 같아 인터뷰 내내 단독 콘서트에 온 듯 한 기분이 들었다. 뿐만 아니라 흘러나오는 음악에 자신도 모르게 스웨그를 선보이는 등 삶 자체가 음악인 곽진언, 그가 써내려가는 삶의 악장으로 들어가 보자.PART 2. 진언(盡言) : 생각한 바를 거리낌 없이 다 쏟아 놓은 말[사진/뮤직팜] - 진언씨 스스로 번 돈은 즐겁게 잘 쓴다고 하셨는데, 수입은 대부분 어디에 사용하시나요?저는 옷을 산다거나 화장품을 사는 등의 가꾸는 곳에는 돈을 잘 안 쓰는 편이에요. 그래서 자잘 자잘한 쇼핑을 하기 보다는 좀 묵혀뒀다가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