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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카드뉴스] 아이 앞에서 ‘나체노출’ ‘부부싸움’ 무엇이 더 악영향일까?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김미양] “아이 앞에서 물도 함부로 마시지 말라” 아이는 흡수력이 빠르고 몸과 마음이 무럭무럭 자라는 시기라, 그 앞에서 부모의 행동 가짐이 중요하다는 말이다.그 일환으로 많은 부모가 아이 앞에서 ‘나체를 보이는 것’과 ‘부부싸움’ 둘 중 어떤 것이 더 아이에게 악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궁금해 한다.먼저 아이와 함께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는 등 부모의 나체를 보이는 행동은 정상적인 행동이다. 간혹 나체를 보이는 행동에 있어 ‘금기’시 여기는 부모가 있는데, 어른의 신체에 무슨 비밀이 있는 것처럼 꼭꼭 감출 필요는 없다.물론 굳이 맨몸을 일부러 보일 필요는 없지만 자연스럽게 아이와 함께 목욕하고, 옷을 갈아 입는 등의 행동을 꺼려할 필요는 없다는 뜻이다. 오히려 지나치게 감추려 ..
[따말] 화(火’)를 내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내가 감당해야 할 뿐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자외선 주의, 오존 주의보, 30도를 웃도는 날씨. 엎친 데 덮친 격 태풍에 장마까지.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이렇게 날씨가 더워지면 불쾌지수가 높아질 수밖에 없고 짜증이 늘어나게 됩니다.완벽하지 않기에 인간이라고 했던가요. 정확히 말 하면 불쾌지수 올라가는 날씨는 조미료와 같은 것일 뿐, 아무리 감정과 이성을 조절하려고 해도 짜증과 화를 참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더 큰 어려움은 참는 것에 대한 강박입니다. ‘참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라는 말을 늘 듣고 자란 우리는 참는 것이 미덕이라는 생각으로 마음 속 ‘인(忍)’을 한 없이 그려봅니다.그러다 구석에 맞닥뜨리면 생각합니다. 정말 화를 내는 것은 잘못된 일일까? "화에는 손실이 따른다. 화를 내는 것은 나쁜 ..
어린 시절의 아픔이 투영된 ‘내면 아이’란 무엇인가? [지식용어] [시선뉴스 김병용] 지난 2014년 방영되었던 조인성, 공효진, 도경수 주연의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출연진들의 찰떡궁합 호흡과 따뜻한 사랑 이야기로 큰 인기를 얻었다. 여기에 극 중 장재열(조인성)을 몹시 따르는 한강우(도경수)의 정체가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화제가 되었다. 아버지의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있으나 이를 극복하고 재열처럼 작가가 되고 싶어 하는 강우의 정체는 바로 재열에게만 보이는 가상 인물이었다. 나아가 강우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린 재열의 가슴 속에 내재된 과거 아픔이 투영된 가상 인물이었다. 이처럼 가슴 속에 내재된 과거의 아픔을 ’내면 아이’라고 한다. [사진_픽사베이] 내면 아이란 과거의 나를 말한다. 자세히는 특정 사건으로 인해 받은 상처가 자아 속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