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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4월의 보호해양생물 ‘보리고래’...보릿고개와 어떤 관계?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4월의 보호해양생물로 '보리고래'가 선정되었다. 해양수산부는 4월의 보호해양생물로 보릿고개가 끝나갈 때 찾아온다는 ‘보리고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보리고래는 참고래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평균 몸길이가 12~14m, 체중이 30톤에 달하는 대형고래이다. 보리고래는 북태평양 전 해역에 분포하며, 주로 먼 바다에서 2~3마리가 무리지어 이동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또 낫 모양의 등지느러미를 가지고 있어서 비슷한 특징을 지닌 참고래, 브라이드고래와 혼동되기도 한다. 보리고래라는 이름에는 우리 역사의 아픔이 서려 있다. 보리고래는 과거 보리를 수확할 시기에 우리 연안에 자주 출현한다고 하여 붙여졌다. 특히 가을에 수확한 식량이 떨어지고 보리는 채 여물지 않은 보릿고개(춘궁기..
[카드뉴스] 환경부-해양수산부가 관리하는 ‘멸종위기종’...훼손하면 처벌은?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인간의 이기심으로 이 땅에서 사라진 다양한 생물들, 그리고 또 많은 생물들이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정부는 ‘멸종위기종’을 지정해 보호/관리에 힘쓰고 있다.우리나라의 멸종위기종,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그리고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보호대상 해양생물’이다.먼저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그 정도에 따라 Ⅰ급과 Ⅱ급으로 나뉜다.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은 자연적/인위적 위협요인으로 개체수가 현저하게 감소,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생물,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은 현재의 위협 요인이 제거되거나 완화되지 아니할 경우 가까운 장래에 멸종위기에 처할 우려가 있는 야생생물로 규정한다.환경부가 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에는..
[세컷뉴스] ‘재활용 쓰레기 대란‘ 대응 위한 정부의 재활용 쓰레기 감축 대책들 [시선뉴스 김병용] 중국이 올해부터 24종 고체 폐기물의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이에 폐기물의 공급이 늘어나 국내 재활용 쓰레기 가격이 하락하였고 이에 수익을 내기 어려운 재활용 수거 업체들이 비닐 수거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재활용 쓰레기 대란’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지난 10일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하는 등 정부가 직접 나섰다. 정부가 제시하는 ‘재활용 쓰레기 줄이기 감축 대책’을 알아보자.첫 번째, 비닐 대신 빗물제거기 사용 ‘일회용 우산비닐 없앤 지하철’[사진_픽사베이] 서울시는 지난 5월 1일 서울 지하철 역사에 비치된 일회용 우산비닐 커버를 없애기로 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하철에서 사용된 일회용 우산비닐 커버는 520만 장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