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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DNA 생체 분자 분석 가능하게 할 ‘나노포어 멤브레인’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과학기술의 발전은 인체에 담긴 수많은 비밀을 해독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 결과 다양한 불치병을 정복하고 기대 수명 역시 꾸준히 상승하게 되었다. 하지만 인체에는 여전히 수많은 비밀이 아직도 있기에 과학자들의 연구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새로운 ‘나노포어 멤브레인’ 기술로 DNA 같은 생체 분자를 분석하는 기술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따르면 이창영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팀이 생산성과 재현성을 높인 ‘나노포어 멤브레인(membrane, 세포막)’을 만드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나노포어는 머리카락 굵기 10만 분의 1 수준인 미세 구멍을 말한다. 이번에 이창영 교수팀이 만든 멤브레인은 나노포어..
고관절염 유전자치료제? 환자 뒤통수친 ‘인보사’ [지식용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고관절염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희망의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가 성분과 관련해 소비자의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이 2년 전에 이미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성분이 뒤바뀐 사실을 알았다는 정황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인보사는 사람 연골세포(HC)가 담긴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TGF-β1)를 도입한 형질전환세포(TC)가 담긴 ‘2액’으로 구성된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주사액이다.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했고 2017년 코오롱생명과학이 식약처로부터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로 허가받았다. 그런데 최근 2액의 형질전환세포 성분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293유래세포)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는 ..
환자 몰래 본인 정자 제공한 불임 클리닉 의사...후손만 49명? [글로벌이야기] [시선뉴스 최지민] 형제가 없는 줄 알았는데 알고 봤더니 형제가 있었으며 그 형제가 10명이 넘는다면 기분이 어떨까.최근 네덜란드에서는 한 불임 치료의가 인공 수정을 원하는 부모들에게 본인의 정자를 제공해 수십 명의 자손을 퍼뜨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로테르담 교외에서 불임 클리닉을 운영하다가 지난 2017년 89세로 사망한 얀 카르바트가 네덜란드 국민들을 충격에 몰아넣은 장본인이다.1. 36명의 누이와 12명의 형제 그리고 49명의 후손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pixnio] 정원사로 일하는 마르테인 판 할렌(39)은 아버지로부터 자신이 기증받은 정자를 통해 태어났다는 말을 전해 듣고 2년 전 미국 DNA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했다고 한다. 그는 "몇 주 뒤에 나는 25명의 이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