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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핫도그 먹다 버린 냅킨으로 살인사건 해결되다 [시선톡] [시선뉴스 박진아] 완전 범죄는 없다. 완전 범죄라고 생각하는 순간, 반드시 그 사건의 실마리는 나오게 된다. 설사 범죄자가 세상에 존재하는 사이 사건이 해결되지 않더라도, 후대 이후 언제라도 사건은 해결될 수 있다. 과학은 발전하고 있고,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고유 유전자들에 대한 관계성은 갈수록 긴밀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인간의 실수도 한몫하는데, 그것은 핫도그를 먹는 순간도 해당이 된다. 여기 미국 미네소타에서 한 남성이 핫도그를 먹고 냅킨으로 입을 닦은 뒤 쓰레기통에 던져 버린 일로 살인사건이 해결이 된 사건이 발생했다. 장기 미제 살인사건을 추적해 온 미 수사관. 수없이 기다려 온 순간이었다. 뉴욕타임스(NYT)는 17일(현지시간) 수사 당국이 1993년부터 미제로 남겨져 있던 살인사건과 ..
미래를 위한 도약인가 생명윤리의 심각한 위반인가 ‘유전자 편집 아기’ [지식용어]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김미양] 지난 11월 26일, 중국 선전남방과기대의 허 젠쿠이(He Jiankui)교수가 유전자를 편집한 여아 쌍둥이가 홍콩에서 태어났다고 주장하여 세계적으로 엄청난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세계의 유전자 과학계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기도 했지만 생명윤리와 과학윤리 차원에서 각국의 정부가 엄격하게 금지했던 연구였기에 엄청난 비난을 감당해야 했다. 유전자 편집 아기란 특정 염기서열을 인지하여 해당 부위의 DNA를 절단하는 제한효소로서, 인간 세포와 동식물 세포의 유전자를 교정(편집)하는데 사용되는 유전자 가위를 이용하여 ‘만든’ 아기를 말한다. 유전자 가위를 인간에게 사용하는 것을 엄격하게 금지한 이유는 이 기술을 통하여 편리와 용도 그리고 입맛에 맞게 인간을 만들 가능성이 있기에 ..
[카드뉴스] 우주생활을 1년 한다면 내 몸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 [시선뉴스 김지영/디자인 이연선] 우주에서 사람이 1년을 보낸다면 어떻게 될까? 미래에 우리가 화성으로의 여행이 가능해진다고 하면 왕복 약 2년 반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에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에서는 사람이 1년 정도 우주에 체류했을 때 신체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등의 연구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이 프로젝트는 일명 ‘쌍둥이 프로젝트’로 지난 2015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우주비행사 ‘스콧 켈리’와 ‘미하일 코르니엔코’가 총 340여일간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며 몸의 변화를 관찰했다. 이중 스콧 켈리가 일란성 쌍둥이로 형제인 ‘마크 켈리’는 지구에 남았다. 과연 스콧 켈리의 몸에는 어떤 변화가 나타났을까?스콧이 지구에 돌아온 뒤 관찰된 변화에는 낮아진 조직의 산소포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