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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교양

살려달라고 애원해도 폭행하여 숨지게 해...상해치사? [시선톡] [시선뉴스 이호] 지난 4일 오전 2시 36분께 경남 거제시의 한 크루즈 선착장 인근 도로가에서 A(20) 씨는 만취된 상태로 길을 지나가던 B(58, 여) 씨를 폭행하기 시작했다.A 씨는 B 씨의 얼굴과 복부 등을 주먹과 발로 20여 분가량 폭행하기 시작했다. A 씨는 B 씨를 도로 연석에 집어 던지고 다시 일으켜 폭행을 하면서 B 씨의 상태를 관찰하기도 했다. B 씨는 맞는 도중에 무릎을 꿇으며 살려달라고 애원했지만 B 씨의 폭행은 멈추지 않았다.구타를 이기지 못한 B 씨는 결국 정신을 잃었고 A 씨는 B 씨를 도로 한가운데로 끌고 가 하의를 벗기고 달아났다. B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범죄 발생시간 5시간 30분 후인 오전 8시 19분쯤 결국 뇌출혈 등으로 사망했다.A 씨의 이런 범죄..
출근시간 도심 속 '177km/h' 경주...목숨 위협하는 '좀비급' 무개념 [시선톡] [시선뉴스 심재민] 좀비 영화를 관람할 때면 간혹 이 세상에 정말 ‘좀비’가 나타나 마구 전염된다면, 그 얼마나 불안과 불신이 팽배한 세상이 될까라는 다소 쓸데없는 상상을 하곤 한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게 쓸데없는 걱정이라는 생각이 사라지고 있다. 아무런 의식 없이 닥치는 대로 사람을 해치는 좀비처럼, 그 어떤 의식과 개념 그리고 양심 없는 이들이 벌이는 범죄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목숨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사람이라 부를 수 없을 만큼 의식적이지 못한 행동으로 사회에 불안감과 불신을 조성하고 있기에, 의식 없이 어슬렁거리며 불특정 다수를 공격하는 좀비와 비견할 만하다 할 수 있다. 지난달 시내 도로에서 좀비 같은 이들이 벌인 무개념 행동이 자칫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갈 뻔했다...
길 가던 행인 묻지마 습격한 남성...또 조현병? [시선톡] 25일 오전 11시 40분께 인천시 동구에 있는 한 공원 앞 도로. A(58) 씨는 갑자기 자신의 옆을 지나고 있던 해인 B(67) 씨의 목 뒤쪽을 흉기로 1회 이상 찔렀다. 그리고 뒤에 걸어오던 C(37, 여) 씨에게 다가가 왼쪽 얼굴을 1차례 찔렀다. 난데없는 봉변을 당한 두 사람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B 씨의 상태는 매우 좋지 않고 C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귀가했다.경찰은 C 씨의 직장동료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여 CCTV 확인과 탐문수사를 통해 이날 낮 12시 23께 A 씨를 체포할 수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가족을 통해 알아본 결과 A 씨가 조현병으로 인해 강제입원이 된 바 있었으며 현재 횡설수설 하는 등 범행동기 등을 제대로 이야기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