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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교양

집단폭행 당한 후 아파트에서 추락한 중학생...모두에게 고통의 시간이 온다 [시선톡] [시선뉴스 이호] 13일 오후 6시 40분께 인천시 연수구의 한 15층 아파트 경비원이 아파트 1층 화단에 쓰러져 있는 중학생 A(14) 군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하지만 구급요원들이 도착했을 때 이미 A 군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이에 경찰은 A 군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알아내기 위해 수사를 진행했고 아파트 CCTV를 확인하여 A 군이 발견 1시간 20분 전인 5시 20분쯤 동급생인 B(14) 군 등 4명과 함께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가는 것을 확인했다.또한 A 군의 몸에 폭행의 흔적이 있었다는 점과 B 군 등과 함께 올라간 후 사건이 발생한 점 등으로 미뤄 단순 자살 사건이 아님을 파악하고 이들을 상대로 목격자 조사를 하였다. 그 결과 경찰은 이들에게서 A 군과 다퉜다는 진술을 일부 확보했고 ..
수백억원대 사기 혐의 ‘청담동 부자’...일당 1800만원 황제노역 논란 [시선톡] [시선뉴스 심재민] 한 국가의 법은 범죄자를 처벌하는 기능도 있지만, 사전에 범죄를 예방하는 기능도 가진다. 죄를 저지르면 그에 합당한 처벌이 있기에 처벌이 두려워서라도 범법하고자 하는 잘못된 마음을 거둬들이게 된다는 말이다. 그런데 가끔 어떤 범죄에 대한 처벌을 바라보면 과연 우리의 법이 사전에 범죄를 예방하는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 사기와 횡령 등 돈을 둘러싼 범죄에 대한 처벌도 그중 하나다. 특히 ‘황제노역’에 대해서는 오래 전부터 폐지하자는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 왔다.최근 한 사기 사건의 가해자 처벌과 황제노역을 두고 큰 논란이 일고 있다. 불법 주식거래/투자 유치를 통해 시세차악 1300여 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일명 ‘청담동 주식부자’ 이 모(32)씨가 벌금..
[세컷뉴스] 미묘한 ‘중국-홍콩(마카오)-대만’, 관계 한방에 정리 [시선뉴스 박진아, 심재민, 이재원 수습기자] 최근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밤도깨비 여행’이 유행하면서 근거리 여행지가 인기이다. 특히나 우리나라와 가깝고 볼거리가 많은 중화권으로 분류되는 중국본토, 홍콩, 대만 등의 여행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같은 중화권이라 해도 결코 다 같지는 않다. 중국본토와 홍콩, 대만 각 지역의 역사적 특징과 이들 사이의 관계를 알아보자. 첫 번째, 14억 인구 14개 국가와 접한 거대한 ‘중국’예부터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였던 중국.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중국의 풀네임은 1949년 공산당이 세운 중화인민공화국이다. 사회주의체제의 중국은 2000년대 중반부터 시장경제를 일부 도입하여(중국식 사회주의 시장경제) 크게 성장하여 미국과 서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