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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교양

“6조 비자금 관리” 거짓으로 거액 갈취한 사기꾼...욕심은 곧 사기의 표적 [시선톡] [시선뉴스 심재민] 정말 거짓말 탐지기를 하나 사서 들고 다니고 가족 등 주변인들에게 선물해야 하는 세상인 듯하다. 남이 당하는 사기 범죄의 경우 ‘저런 거에 속아?’ 라고 코웃음 치지만 정작 내 앞에 온간 감언이설로 귀를 현혹하는 사기꾼이 나타나면 순간 걸려 넘어가는 사기 범죄이기 때문이다.특히 각종 소액부터 거액의 피해를 입히는 사기 범죄가 끊이지 않으면서 거짓말 탐지기의 필요성을 간절하게 하고 있다. 최근 역시 정말 당황스러운 사기 범죄가 발생해 5억 원 이상의 피해를 야기했다. 정부가 비자금을 보관하고 있다고 지인에게 사기를 친 뒤 이를 세탁할 비용을 투자할 시 돈을 나눠주겠다며 수 억 원을 뜯어낸 60대가 경찰에 붙잡힌 것.욕심은 곧 사기의 표적 [시선뉴스DB] 20일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지난 ..
맥도널드 드라이브 스루에서 일어난 갑질행위...분노조절장애때문? [시선톡] [시선뉴스 이호] 지난 13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 게시판에는 울산의 한 맥도널드 매장의 드라이브 스루에서 발생한 갑질 영상이 올라와 공분을 샀다.해당 영상에서 운전자 A (49) 씨는 알바생에게 주문한 제품을 받더니 갑자기 받았던 제품을 다시 알바생을 향해 던지고는 그대로 가버렸다. A 씨의 이런 행위는 고스란히 뒷 차의 블랙박스에 찍혔고 해당 영상을 올린 운전자는 “앞 차량이 주문한 제품을 받고는 스탭과 몇 마디 대화를 나누다가 갑자기 받은 제품을 스탭 얼굴에 냅다 던지고는 그냥 나가 버리더라구요. 지켜보던 저랑 와이프는 황당해 하고, 맞은 스탭은 울고 있었고...”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글을 올렸다. (사진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이 영상은 순식간에 여러 게시판과 언론에 ..
폭행 후 “취해서 기억나지 않는다”며 판결 불복...심신미약 감형 부작용? [시선톡] [시선뉴스 심재민] 최근 강력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술을 마신 상태다’, ‘정신병이 있다’ 등의 이유로 죄질에 비해 처벌을 감면해주는 사례가 이어져 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를 강하게 비난하며 이와 같은 심신미약에 대한 보호를 자칫 역이용하는 범죄자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그런데 이런 우려가 실제 현실 속에서 자행되고 있어 법원에서의 ‘심신미약’ 인정을 좀 더 심각한 시각으로 바라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상가 계단에서 소변을 보다가 이를 항의하는 여성 업주를 폭행한 40대 남성이 공판 없이 벌금 등을 물리는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불복한 이유는 다름 아닌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였다. 다행이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더 많은 벌금을 물게 했다.지난 1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