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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교양

교제해 달라고 폭탄 문자 보낸 여성에 벌금형...스팸 처리 했어도 유죄 [시선톡] [시선뉴스 이호] 만약 협박 문자를 보냈는데 상대방이 읽지 않았다면 이는 협박이 성립이 될까 그렇지 않을까? 지난 2017년 8월 A 씨는 초등학교 동창모임을 나갔다. 그 자리에서 A 씨는 동창인 B (32 여) 씨를 보게 되었는데 그날 이후 B 씨는 A 씨에게 자신과 교제해 달라는 문자를 받게 된다. 문제는 그 횟수. B 씨는 A 씨에게 2~5일 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236차례에 걸쳐 문자를 보내기 시작했다. B 씨의 문자는 ‘교제해 달라’, ‘외롭다’, ‘교제해 주지 않으면 회사에 전화하겠다’, ‘허락하지 않으면 주변에 해를 끼치겠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었다. 처음에는 교제를 해달라는 요구를 해왔지만 점점 수위가 높아져 교제를 허락하지 않으면 신변에 해를 끼치겠다는 협박성으로 변한 것이다. 차단..
에어부산 ‘7시간 승객 대기’ 사태...정당한 서비스는 ‘대기’해선 안 돼 [시선톡] [시선뉴스 심재민] 비행기는 편리한 교통수단인 반면, 여느 교통수단이 그렇듯 몇몇 위험과 변수에 놓이기도 한다. 특히 하늘 위 공중을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하나의 공항에 여러 비행기가 드나들기 때문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잘 대처하지 못하면 불편은 물론 인명 피해로 이어지기도 한다.최근 기내에서 승객을 7시간 대기하도록 한 에어부산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27일 국토부는 “에어부산이 ‘항공교통이용자 보호기준’을 위반 경위에 관해 확인하고 있다”며 “관련 경위를 조사한 뒤 위반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사진/픽사베이]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앞서 지난 25일 타이베이에서 김해공항, 그리고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김해공항으로 향하던 에어부산 항공기 2편이 김해공항에 짙게..
[세컷뉴스] 잉글랜드-스코틀랜드-북아일랜드, 다 같은 영국 아니냐고? [시선뉴스 심재민, 이재원 수습기자] 영국은 유럽의 강력한 힘을 가진 국가로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로 구성된 연합 국가이다. 공식 국가명은 ‘그레이트 브리튼과 북아일랜드 연합왕궁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 으로 이 4개의 자치정부는 각각의 자치권을 가지고 있으며 민족의 구성, 종교, 문화 법 또한 각각 다르다. 심지어는 월드컵에도 4개의 팀으로 출전한다는데! 티격태격 네 가족(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은 어떻게 한 나라가 되었을까? 영국이 연합국가가 된 과정과 갈등을 살펴보자. 첫 번째, 섬 전체 통일을 꿈꾸며 병합 이뤄온 ‘잉글랜드’잉글랜드는 영국에서 지리적, 인구적으로 주요한 부분을 차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