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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교양

성인이 되어서도 끝나지 않은 ‘학원폭력’...심신 집어삼키는 폭력 [시선톡] [시선뉴스 심재민] 신체적, 정신적, 금전적 등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학원폭력. 특히 잔인하고 악랄한 수법의 학원 폭력의 경우 피해자를 순종하게 하고 위축되게 하는 등 삶을 피폐하게 만든다. 특히 막대한 피해에도 불구하고 신고하면 보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 커 더 큰 피해를 야기하는 만큼 강도 높은 처벌과 근절 대책이 필요하다.사실 그간 학원폭력의 가해자는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죄질에 비해 낮은 처벌을 받거나, 아예 ‘쉬쉬’되기 일쑤였다. 그래서일까, 학원폭력은 예나 지금이나 조금도 나아짐 없이 우리 사회의 일부분처럼 자리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도 말이다.[사진/픽사베이] 최근 벌어진 학원폭력의 극단적인 한 예가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동갑내기 고향 지인이자 군대 후임이었던 남성에게 ..
[세컷뉴스] 우리나라에도 ‘인어공주’가 있다! 바다와 관련된 신비한 설화 [시선뉴스 이호, 이재원 수습기자] 민담이나 설화는 그 나라의 생활상이나 문화를 반영한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특성 때문에 유독 바다와 관련된 설화가 많다. 특히 바다에서 일생을 살아 온 어부들을 통해서 전해져 온 흥미롭고 다양한 바다 설화들. 어떤 이야기들이 있었을까? 첫 번째, 한국판 인어공주 ‘황옥공주’ 인어 설화몇 년 전, 우리나라 인어에 대한 전설을 소재로 삼은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었다. 어릴 적 읽었던 안데르센의 와 같은 신비로운 이야기가 서양의 것만은 아니다. 우리나라에도 상반신은 인간, 하반신은 물고기의 형상을 띄고 있는 인어와 관련된 다양한 바다 설화가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의 동백섬에서는 한국판 인어공주 ‘황옥공주 인어’에 대한 이야기를 만날 수..
묻지마 폭행 막은 고등학생들...영웅은 이들처럼 [시선톡] [시선뉴스 이호] 만취에 의해 발생되는 폭행이 매우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지난 10월 4일 술에 취한 한 남성이 길을 지나가던 50대 여성을 무자비하게 폭행하여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있었다. 이 남성은 폭행을 당하던 여성이 살려달라고 빌었음에도 불구하고 잔인하게 폭행을 이어나갔고 길 한 복판에 여성을 두는 등 기행을 저지르기도 했다.그리고 또 이런 사건이 발생할 뻔 했다. 지난 9일 오후 9시 45분께 울산 울주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A(77) 씨는 폐지를 줍고 있었다. 이때 A 씨는 혼잣말을 하고 있었는데 인근에 있던 B(25) 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이 말소리를 듣고 자신에게 시비를 거는 것으로 착각했다.B 씨가 A 씨에게 시비를 걸자 A 씨는 B 씨에게 “왜 그러느냐, 그냥 가달라”고 ..